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4월 3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강원도 양양군과 고성군을 방문한다.
이날 최 청장은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을 위해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동해안 산불 소방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소방관서의 산불방지 추진대책을 확인하고, 가뭄극복과 봄철산불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2005년 4월 5일 발생한 산불로 불에탄 낙산사를 방문하여 소실된 문화재 복구상황과 문화재 소방안전대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민·관이 합심하여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길이 보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봄철 산불 다발지역인 고성군에 위치한 육군 22사단을 방문하여 군부대의 적극적인 산불방지 지원협조를 부탁하고, 군 복무중인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어, 양양군 양양읍에 위치한 내곡·서문 재해위험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배수펌프장 공사 추진실태를 둘러보고, 재해예방사업의 일차적 목적은 재해예방에 있다며 내곡·서문지구 배수펌프장 공사가 완료되면 양양읍 시가지 일대가 침수로부터 안전해질 것이라며 금년 여름철 재해위험이 최소화 되도록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모든 공사를 조기에 발주하여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실시공 없이 완벽하게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품질관리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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