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모바일 컨텐츠솔루션업체 주식회사 모빌탑은 태국 전력선 인터넷사업자 ECB(E-Commerce Business)와 초고속 인터넷사업 및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VOIP) 등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모빌탑은 태국전역에 인터넷서비스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난 16일 라오스 국책은행인 JDB(Joint Development Bank)와 MOU이후 유무선 IT기술을 실질적으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모빌탑과 MOU를 체결한 ECB는 태국 재경부가 100%출자한 공기업인 CAT텔레콤이 출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으로서 전력선인터넷사업 및 IPTV, VOIP서비스 업체로 알려져 있다.
모빌탑은 금번 MOU를 통해 태국 방콕에 ECB와 합작법인(SPC)을 설립하고 태국전역에 ECB가 진행하고 있는 IPTV 및 VOIP사업을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빌탑 대표이사 양지용은 “태국ECB가 진행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영역 위에 모빌탑이 보유한 IPTV및 무선인테넷폰(WIPI) 및 인터넷폰교환기 (IPPBX)을 포함한 인터넷폰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전하며 “태국에 법인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영역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며 국내에는 포화되어 있는 유무선 통신사업의 동남아시아로의 시장확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모빌탑은 지난 16일 라오스 국책은행인 JDB은행과 MOU를 체결하여 창업투자 및 캐피탈업무를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빌탑은 핵심역량강화를 위해 내달 21일 보유하고 있는 80억원 가량의 주)헤쎄나(036270)의 전환사채 청구권을 행사하여 헤쎄나 주식 4백3만8천5백주를 취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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