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도 총 3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12일 지난해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5억원과 469억원. 다음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발표 때보다 각각 11.4%, 11.5%, 210.5%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07년 매출액(28.1%)과 영업이익 증가율(148.8%) 대비 성장세는 크게 둔화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 증가의 요인과 관련, ▲신규 검색엔진 적용, ▲버티컬 전문 검색서비스의 성공적인 개편, ▲쇼핑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현재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지도서비스를 축으로 다음의 플랫폼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향후 매출을 더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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