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폭등에 ‘위기감’ 조성
증권가,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뚫을 가능성 내다봐
정부의 국내 최초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가 표준’ 제정 소식에 ‘양자 테마’ 관심↑
‘케이씨에스’ 상한가 진입... ‘엑스게이트’ ‘드림시큐리티’ 강세 지속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보안 전문 매체 <보안뉴스>는 보안 상장기업들에 대한 증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시장 흐름과 ‘보안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방송 : 보안뉴스TV(bnTV) <보안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 기획·진행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국내 연이은 약세장... ‘양자 관련 테마주’는 여전히 강세
그동안 견조함을 유지하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일었습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7일 새벽 장중 고점인 1,470원을 넘어서며 당시 환율 1,488원을 기록했던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5년 9개월만입니다.
이 같은 환율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우리 시장은 외국인이 돌아오며 회복하는 흐름이었으나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외인 수급의 국내시장 이탈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여전히 유효한 정치 리스크 작용으로 원화 약세에 가속화를 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증권가는 15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400선도 내어줬습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총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이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양자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은 시들지 않았습니다. 보안 상장 기업 중 양자 테마와 관련된 △드림시큐리티 △시큐센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등이 폭등세 이뤘습니다. 27일에는 ‘케이씨에스’가 상한가에 진입하며 이달만 두 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2월 4주, 보안관련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종목 흐름
다음은 보안 상장기업 주가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그간 급등 흐름을 탔던 종목들이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고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 운영사 ‘SK컴즈(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그리고 손자회사인 복지 플랫폼 기업 ‘SK엠앤서비스’를 2차전지 관련 기업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구아이앤씨는 시장 내 지배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향후 통신과 AI 서비스 집중과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강보합권에서 56,300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원’은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AI 출동 시스템’ 도입 등 신속 정확한 보안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주요 3대 고객만족도 조사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아울러 ‘모바일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한 노력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CM 인증까지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에스원은 5.40% 하락한 59,600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하이트론’은 지난 주 대비 7.81% 내린 3,0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이트론은 보안 사업 이외에 ‘지피씨알’(GPCR)과 함께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7일 하이트론이 인수한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와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랩’은 지난 주 이어 2.08% 하락한 6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엑스게이트’는 양자 테마 부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주 대비 7.39% 상승한 9,730원에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시장의 압도적인 주목으로 보안상장기업 시총상위종목 TOP 5에 올라섰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대장주로 떠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에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첫 글로벌 기업 공급 계약건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약보합권에서 22,850원에 마지막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양자 테마와 함께 주목을 받은 ‘드림시큐리티’가 한 주간 16.39% 급등한 3,9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도 상승가도는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엔 정부가 국내 최초로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가표준을 제정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국가표준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인 양자키분배 네트워크의 개념과 기능을 정의하고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하는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체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은 ‘샌즈랩’과 23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납품용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알렸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은 2.82% 내린 4,1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이디스’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디스는 24일, 미국내 사업 확장용 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종속회사 '아이디스 아메리카'의 주식 8천3백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취득금액은 198억 원대로 자기자본 대비 5.9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아이디스는 한 주간 4.09% 상승한 16,0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슈프리마’는 약보합권에서 23,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
다음은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세로 파란불을 켠 모습이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었습니다.
‘윈스’가 27일,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윈스는 1.45% 상승한 12,6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루엔’은 강보합권에서 9,940원에, ‘지니언스’는 0.43% 오른 9,3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슈프리마에이치큐’가 2.89% 하락한 6,380원에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형성했고, ‘이니텍’은 4.26% 하락한 3,255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파이오링크’가 1.16% 상승한 8,720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강보합권에서 5,2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수는 약보합권에서 4,825원, 케이사인은 0.26% 내린 7,730원, 이노뎁은 3.49% 하락한 6,9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증권가,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뚫을 가능성 내다봐
정부의 국내 최초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가 표준’ 제정 소식에 ‘양자 테마’ 관심↑
‘케이씨에스’ 상한가 진입... ‘엑스게이트’ ‘드림시큐리티’ 강세 지속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보안 전문 매체 <보안뉴스>는 보안 상장기업들에 대한 증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시장 흐름과 ‘보안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방송 : 보안뉴스TV(bnTV) <보안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 기획·진행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12월 4주차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시작 화면[이미지=보안뉴스]
국내 연이은 약세장... ‘양자 관련 테마주’는 여전히 강세
그동안 견조함을 유지하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일었습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7일 새벽 장중 고점인 1,470원을 넘어서며 당시 환율 1,488원을 기록했던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5년 9개월만입니다.
이 같은 환율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우리 시장은 외국인이 돌아오며 회복하는 흐름이었으나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외인 수급의 국내시장 이탈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여전히 유효한 정치 리스크 작용으로 원화 약세에 가속화를 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증권가는 15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400선도 내어줬습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총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이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양자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은 시들지 않았습니다. 보안 상장 기업 중 양자 테마와 관련된 △드림시큐리티 △시큐센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등이 폭등세 이뤘습니다. 27일에는 ‘케이씨에스’가 상한가에 진입하며 이달만 두 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2월 4주, 보안관련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종목 흐름
다음은 보안 상장기업 주가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그간 급등 흐름을 탔던 종목들이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고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월 4주차 보안 상장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이미지=보안뉴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 운영사 ‘SK컴즈(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그리고 손자회사인 복지 플랫폼 기업 ‘SK엠앤서비스’를 2차전지 관련 기업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구아이앤씨는 시장 내 지배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향후 통신과 AI 서비스 집중과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강보합권에서 56,300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원’은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AI 출동 시스템’ 도입 등 신속 정확한 보안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주요 3대 고객만족도 조사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아울러 ‘모바일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한 노력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CM 인증까지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에스원은 5.40% 하락한 59,600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하이트론’은 지난 주 대비 7.81% 내린 3,0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이트론은 보안 사업 이외에 ‘지피씨알’(GPCR)과 함께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7일 하이트론이 인수한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와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랩’은 지난 주 이어 2.08% 하락한 6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엑스게이트’는 양자 테마 부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주 대비 7.39% 상승한 9,730원에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시장의 압도적인 주목으로 보안상장기업 시총상위종목 TOP 5에 올라섰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대장주로 떠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에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첫 글로벌 기업 공급 계약건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약보합권에서 22,850원에 마지막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양자 테마와 함께 주목을 받은 ‘드림시큐리티’가 한 주간 16.39% 급등한 3,9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도 상승가도는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엔 정부가 국내 최초로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가표준을 제정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국가표준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인 양자키분배 네트워크의 개념과 기능을 정의하고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하는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체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은 ‘샌즈랩’과 23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납품용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알렸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은 2.82% 내린 4,1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이디스’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디스는 24일, 미국내 사업 확장용 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종속회사 '아이디스 아메리카'의 주식 8천3백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취득금액은 198억 원대로 자기자본 대비 5.9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아이디스는 한 주간 4.09% 상승한 16,0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슈프리마’는 약보합권에서 23,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
다음은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세로 파란불을 켠 모습이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었습니다.
▲12월 4주차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이미지=보안뉴스]
‘윈스’가 27일,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윈스는 1.45% 상승한 12,6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루엔’은 강보합권에서 9,940원에, ‘지니언스’는 0.43% 오른 9,3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슈프리마에이치큐’가 2.89% 하락한 6,380원에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형성했고, ‘이니텍’은 4.26% 하락한 3,255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파이오링크’가 1.16% 상승한 8,720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강보합권에서 5,2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수는 약보합권에서 4,825원, 케이사인은 0.26% 내린 7,730원, 이노뎁은 3.49% 하락한 6,9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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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