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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 소말리아서 피랍

입력 : 2008-11-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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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적 추정 무장단체에 피랍돼


외교통상부는 지난 15일 한국시간 18시 10분 경 소말리아 아덴만내 아덴 동방 96마일 해상에서 일본 선박회사 소유 파나마 선적 2만톤 급 화학물질 운반선 ‘쉠스타 비너스(Chemstar Venus)호’가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또한 외교부는 “동 선박에는 한국인 5명(선장 포함)과 필리핀인 18명 등 총 23명이 승선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외교부는 16일 새벽 상기 사실을 주케냐대사관을 통해 접수한 직후 본부에 사고대책본부(본부장 재외동포영사국장) 및 주케냐대사관 및 주일대사관에 사고대책반을 각각 설치하고, 동일 12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본 선주회사와 정부 등 관련국과 협조하면서 우리 선원들이 조기에 무사히 석방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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