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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정보화 사업 분야 3,703억원 투자

입력 : 2023-0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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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서울’ 2단계 시민 체험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행정서비스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1,431건의 정보화 사업에 총 3,703억원을 투입한다. 작년 대비 7%(2022년 3,459억원) 증가한 규모다.

디지털 일상화 시대에 메타버스·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1인가구 밀집지역, 다중 인파 예상 지역 등 안전사각지대를 우선으로 지능형 CCTV 설치, 노후 CCTV 교체 등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행정서비스는 274건 1,270억원 투입되며, 전체 정보화 사업의 34%에 해당된다.

기관별 규모는 △서울시 2,151억원(422건) △25개 자치구 1,113억원(857건) △투자·출연기관 439억원(152건)이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550억원(95건) △HW 및 SW 도입 840억원(193건) △S/W 개발 236억원(84건) 등이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 637건(45%) △2분기 160건(11%) △3분기 이후 45건(3%)이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3,740개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되며, 중소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성장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유지 관리 사업 등 589건(41%)은 2022년 말에 발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2024년 시행할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전 산업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이다.

올해 추진되는 정보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신개념 행정서비스 본격화 △지능형 CCTV 기반 디지털 안전망 확충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적용한 차원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 사업 확대다.

첫째, 서울시는 시민안전체험관·부동산 계약·DDP 메타버스 등 시민 체험 서비스를 확대하는 ‘메타버스 서울’ 2단계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한다. 시·자치구가 개별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또한 △가상의 세계에 실감 복제본을 만들어 도시문제를 분석 예측하는 ‘Virtual Seoul 디지털트윈 확대 구축’ △교통약자를 위한 초정밀 보행 내비게이션을 구축하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시범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둘째, 서울 전역 안전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노후 CCTV 교체로 화질을 개선하는 등 서울시 및 자치구가 연합해 CCTV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데 92억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걱정없이 쉽고 빠르게 디지털에 연결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망도 확대한다.

또한 지능형 CCTV 선별 관제 기술을 적용한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약자 실종 방지 및 신속 대응에 힘쓴다.

아울러 11개 한강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디지털 약자 지원시설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 구형 와이파이는 4배 빠른 고성능 장비로 교체한다.

셋째,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한다.

대표적으로 △임신·축산·육아 고민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양육 포털 플랫폼 ‘서울 출산육아 만능키 구축’ △모든 청년 서비스를 원스톱 신청으로 간소화하고 선제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몽땅정보통 재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업무환경인 ‘서울시 VDI시스템 시범 구축’ △직원 챗봇 ‘디지털 가상직원 서우리 주무관’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현장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 운영’ 등으로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넷째, 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 계층 및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디지털이 일상화된 사회에 용이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의 여가 활용과 디지털 교육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휴머로이드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로봇 활용 디지털 교육’ △디지털 약자의 정보 활용 여건 개선을 위한 ‘사랑의 PC 보급’ 등의 사업이 있다.

서울시 정보화 사업 상세 내용 및 발주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3년 서울시 정보화 사업 발주정보 누리집(inf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엔데믹 시대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생활의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똑똑하게 활용해 서울이 명실공히 디지털 혁신 도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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