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네트워크 통제 강화해야”

[ISEC 2008] 무선 네트워크 통제 강화 방안

무선 네트워크가 갈수록 보안위협에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남인우 유넷시스템 이사는 1일 ‘ISEC 2008 : 제2회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 A트랙 두 번째 강연의 주제발표자로 등장해 “단말 네트워크 환경변화와 다양한 사용자군의 혼재 등으로 인해 무선 네트워크의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백화점 무선 인터넷의 암호화 보안이 취약하다’는 한 언론 보도를 전하면서 유선 네트워크와 연동할 경우 발생하는 기술적 취약성(유선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우회 접속 가능, 비인가 AP로 인한 데이터 유출)과 외부의 무선 네트워크와 연동할 경우 발생하는 기술적 취약성(AD-Hoc 모드 접속, 공중 무선 LAN 접속)을 차례로 설명했다.

무엇보다 남 이사는 “무선 네트워크는 오픈 환경 특징에 따른 전파도달 거리 내의 통신가능, 암호화 되지 않은 데이터 전송 및 관리의 어려움으로 기업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의 구멍이 되고 있다”며 “인증 및 암호화, 그리고 RSN(Robust Security Network)를 통한 무선 네트워크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넷시스템이 개발한 ‘Anyclick Aus’를 소개하면서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 인증과 키 관리 단계, 그리고 암호데이터 전송 등 과정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보안 위협을 감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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