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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생태계 조성과 발전 위한 논의 시작됐다

  |  입력 : 2022-09-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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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기술포럼 창립총회 개최
염흥열 의장 중심으로 △정책분과 △기술분과 △표준화분과 활동 본격 스타트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데이터 경제 시대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한 인적·기술적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한 ‘개인정보 기술포럼’이 9월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개인정보 기술포럼 창립총회[사진=보안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창립총회는 염흥열 포럼의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염흥열 의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의 요구사항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여러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 “그런데 최근 신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타났고, 신기술 서비스 환경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해졌다”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 설립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정보 기술포럼은 앞으로 데이터 활용 시대에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안전한 보호와 활용을 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강화기술에 대한 표준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분들을 모셔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면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산업의 주도권 확보가 중요한데, 이는 기존 정보보호 기술을 넘어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R&D 지원 등 기술을 보급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정부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며, 개인정보 기술포럼이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오늘 함께한 위원들과 이겨낼 것입니다.”

이어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기존에는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정보보호 기술을 사용했지만, 이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호도 잘하면서 활용도 잘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책마련과 관련 기술의 개발에서 시작된 개인정보 기술포럼은 앞으로 개인정보보호 기술 R&D 로드맵 등 지원과 함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성재 개인정보위 서기관이 포럼 출범 경과보고를 했으며, 윤종인 위원장이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개인정보 기술포럼 운영진은 △염흥열 포럼의장 △류재철 감사 △장항배 정책분과위원장 △김순석 기술분과위원장 △박근덕 표준화분과위원장 등이다.

다음 순서로 김직동 개인정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 과장이 포럼의 구성과 운영방안, 운영 규정을 설명했으며 각 분과위원장들이 분과별 활동 계획과 감사 등 위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각 분과별로 주요 주제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여상수 목원대 교수는 ‘개인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포춘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글로벌 시장규모를 발표하면서 2022년 약 23억 6,000달러(한화 약 3조 4,0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코로나19로 생활양식의 급격한 변화가 왔고, 데이터 기반 사회로 변화하면서 관련법과 정책의 발전이 이뤄졌으며, 개인정보 정책도 활용 기술의 발전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생태계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정책 개발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킬러 앱을 개발해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인력양성 플랜과 R&D 로드맵을 연결해야 합니다.”

김순석 한라대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활용기술 동향’을 주제로 2022~2026년 개인정보 보호·활용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순석 교수는 최근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로 ①개인정보 처리·활용 과정에서 노출 최소화 등 개인정보 보호기술 범위 확대 ②데이터 유형별 가명·익명 처리 기술은 기초 연구 수준 ③AI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학습용 데이터의 비식별처리 및 프라이버시 보호기술 등 집중개발 필요 ④개인정보 안전활용에 특화된 R&D 기술개발 필요 등을 들었다.

박근덕 서울외대 교수는 ‘개인정보 국제 표준화 현황 및 로드맵’을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관점에서의 국제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내 대응을 설명했다. 박근덕 교수는 ‘TTA 개인정보보호/ID관리, 블록체인보안 PG’는 국제 표준 반영을 통한 국내 표준 개발과 국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개인정보 기술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관련 연구 및 동향 파악과 관련 케이스 수집·분석을, ‘참여기업/기관/학계’는 핵심 기술 및 표준 IPR 확보와 국내외 표준 기고 활동을 각각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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