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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금융 시대 핀테크 유니콘 키운다

  |  입력 : 2022-09-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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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입주 30개사 모집…멤버십 제도 신설해 기업 지원 확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30개사를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춰 투자부터 마케팅, 기술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현재 국내 73개사, 해외 9개사 등 총 82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2022년 상반기에만 348억원 투자유치, 829억원 매출액 달성, 442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 4월 설립 이후 2022년 2분기 기준 입주기업 총 누적 매출액은 3,037억원, 투자유치 2,367억원, 신규 고용 2,196명이다.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82여개사가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각종 금융기관들이 집적한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4·5·6·8·17·19), 연면적 1만1,673㎡ 규모로 운영 중이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 기업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창업 7년 이내 ②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법인 설립 이후 누적액) ③매출 1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액) ④직원 5인 이상 등의 조건이 있고, 해외 기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해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기업으로 한국에서 핀테크 사업을 통해 아시아 마켓으로의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일 시 지원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저렴한 사용료로 △최대 3년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며, 최종 선발 기업은 1년마다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국내외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IR,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핀테크 위크 런던(Fintech Week London) 등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올해부터 아쉽게 불합격했지만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위한 ‘멤버십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서면 통과는 통과했지만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발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핀테크랩의 공유 사무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 좌석의 핫데스크 사용 권한을 개방하고, 서울핀테크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멤버십 제도는 소수 인원으로 활동하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공평한 성장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이 도입됐다. 멤버십 기업은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서울핀테크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을 입주사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를 통해서 기존 입주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과 다양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절차 및 일정·지원 내용 등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 기업은 기간 내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소셜미디어의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면 평가(사업모델·역량)와 2차 대면 평가로 입주 창업 기업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24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선발 일정(안)은 △10월 12~13일 서면 평가 △10월 19~21일 대면 평가 △10월 24~28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 △10월 31일 입주 계약 협약 체결 및 입주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시가 조성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세계 디지털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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