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스케일업)팁스 2기 운영사 5개 선정, 확대(스케일업) 지원 본격 활성화 예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확대 팁스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VC 연합체(컨소시엄))가 확대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先) 투자하면, 정부가 후(後) 연계해 지분투자와 출연기술개발(R&D)를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신설됐다. 2021년 11월에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올해 8월부터는 10개 운영사 체제로 확대 팁스 연맹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발굴과 확대(스케일업)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중기부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 모집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까지 총 15개가 접수됐다. 접수된 연합체를 대상으로 투자·기술개발(기술개발·국제적 지원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 3단계의 검증 과정을 진행했으며,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VC)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연구개발전문회사의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중소벤처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연합체 내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 간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사업 수행 능력, 지방 소재 지원 역량, 국제적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심의했다.
이번 2기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는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 지역 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펀드를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건강관리 등 기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세계적 진출 지원·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전문회사다.
아울러 ‘아주IB투자’는 소부장, 생명공학‧건강관리 등 다수의 자금을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스케일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의료와 정보통신기술)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결책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소재 분야 유망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운영사가 기술 기반 유망기업을 선별·발굴해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세계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운영사별 지원 성과와 운영 실적에 따라 기업추천권(T/O)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운영사 선정에 다수의 연합체가 신청(15개)하는 등 확대 팁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중기부는 확대 팁스를 확대해 기술 기반 미래 거대신생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8월 말에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비법, 전문 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확대 팁스 프로그램에 본격 합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확대 팁스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VC 연합체(컨소시엄))가 확대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先) 투자하면, 정부가 후(後) 연계해 지분투자와 출연기술개발(R&D)를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신설됐다. 2021년 11월에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올해 8월부터는 10개 운영사 체제로 확대 팁스 연맹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발굴과 확대(스케일업)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중기부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 모집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까지 총 15개가 접수됐다. 접수된 연합체를 대상으로 투자·기술개발(기술개발·국제적 지원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 3단계의 검증 과정을 진행했으며,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VC)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연구개발전문회사의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중소벤처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연합체 내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 간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사업 수행 능력, 지방 소재 지원 역량, 국제적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심의했다.
이번 2기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는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 지역 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펀드를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건강관리 등 기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세계적 진출 지원·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전문회사다.
아울러 ‘아주IB투자’는 소부장, 생명공학‧건강관리 등 다수의 자금을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스케일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의료와 정보통신기술)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결책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소재 분야 유망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운영사가 기술 기반 유망기업을 선별·발굴해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세계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운영사별 지원 성과와 운영 실적에 따라 기업추천권(T/O)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운영사 선정에 다수의 연합체가 신청(15개)하는 등 확대 팁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중기부는 확대 팁스를 확대해 기술 기반 미래 거대신생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8월 말에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비법, 전문 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확대 팁스 프로그램에 본격 합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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