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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개발도상국의 해양디지털 역량 강화 돕는다

  |  입력 : 2021-1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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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시아·베트남 등 15개국 대상 워크숍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해사 분야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이 국제해사기구(IMO) A그룹 이사국으로 진출(2001.11)한 이래 개발도상국의 협약 이행을 돕기 위해 해기사 양성 승선 실습 지원·세계해사대학(WMU) 장학 사업·해양안전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해양디지털 역량 강화 워크숍도 그중 하나로, e-Navigation(바다 내비게이션)·스마트 항만·자율운항 선박 등 국제적인 해양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개발도상국의 동반 성장과 해양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함께 추진해 왔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의 해사 분야 공무원·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오마르 에릭슨 국제항로표지협회 부사무총장·시트키 우스타오글루 국제해사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관을 비롯해 한국형 바다내비게이션(e-Nav) 관련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서 해양디지털화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도 국제항로표지협회의 역량 강화 활동 계획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사 기술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초고속해상교통망(LTE-M)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시행 중인 한국형 바다내비게이션(e-Nav) 서비스를 소개하고, 국제적인 해양디지털화를 위해 필요한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홍순배 해양수산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국제적인 해양디지털화를 통한 해상안전 확보 및 해운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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