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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위시리스트, 가장 매력적인 랜섬웨어 공격 대상은 누구?

  |  입력 : 2021-09-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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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를 공격자가 가장 많이 찾는 피해자 유형은 최소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기반 대기업으로, 의료나 교육을 분야를 제외하고,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 또는 VPN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이스라엘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켈라(Kela)가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추적한 토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이나 VPN 등 기업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거래하는 시장이 꾸준히 번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기업 내부에 침투하기 위한 시간을 아끼고, 랜섬웨어 및 기타 악성코드로 더 많은 피해자를 감염시키거나, 데이터를 훔치는 등 수익을 창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지=utoimage]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47%의 정보 구매자가 미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원했으며, 37%는 캐나다나 호주 기업 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2%는 유럽 기업을 찾았다. 수익 관점에서 볼 때 피해자가 원하는 평균 연간 수익은 1억 달러였으며, 랜섬웨어 공격으로 더 큰 몸값을 지불할 수 있는 대기업을 목표로 했다. 이를 ‘빅 게임 헌팅’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미국과 EU를 노리는 이유는 전 세계에서 부유한 기업이 많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맥락에서 의료 및 교육부문 조직,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대한 정보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등은 개인의 도덕적인 문제로 공격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기관의 경우 사법당국의 지나친 관심을 피할 목적이다. 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는 노력에 비해 수익이 적기 때문이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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