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디자이너 및 개발자에게 강력한 웹 경험 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kr)는 29일 웹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을 위해 보다 리치하고 강력한 웹 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10 베타(사전공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코드명 아스트로(Astro))’는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에 커스텀 필터(custom filters) 및 효과(effect), 3D 변환 및 애니메이션, 보다 다양해진 텍스트 레이아웃 및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영상정보를 처리하거나 화면 출력을 담당하는 그래픽카드) 하드웨어 가속 기능 등을 탑재하여 한 차원 높은 영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기의 웹 브라우저와 운영체제(OS)에서 재생할 수 있다.
어도비는 이번 버전을 통해, ‘어도비 픽셀 벤더(Adobe Pixel Bender™)’ 툴킷을 이용해 만들어진 커스텀 필터(custom filters) 및 효과(effect)를 제공하며 이 기능 등을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기존 효과 기능들과 결합시켜, 한차원 높은 영상물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어도비 픽셀 벤더’는 영상 효과 편집 툴인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dobe After Effects®) CS3’의 다양한 필터 및 특수 효과들과 동일한 기술을 적용시켜, 영화 및 방송, 모션 그래픽 및 시각 효과를 제작할 수 있는 산업 표준 툴킷이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 사용자들은 ‘어도비 픽셀 벤더’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만들거나 리치 미디어 컨텐츠의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스몰 픽셀 쉐딩(small pixel-shading) 기능 등을 통해 직접 필터를 개발할 수 있고 모드와 채우기를 혼합할(blend modes and fills) 수 있다.
플래시 개발 및 컨설팅 업체인 지스키너닷컴(gskinner.com)의 그랜트 스키너(Grant Skinner) 사장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가장 눈 여겨볼 부분은 프로그램 실행 도중에도 컴퓨터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를 이용하여 SWF(어도비 플래시 재생 파일 포맷) 컨텐츠를 고해상도의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GPU 하드웨어 프로세서를 통해 변환함으로써, CPU가 보다 많은 작업들을 여유롭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는 어도비의 텍스트에 대한 25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 영상물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 엔진을 구비하여, 안티알리아싱(anti-alias: 글꼴효과), 회전, 스타일, 묶음지원(support for ligatures) 등의 폰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수평, 양방향, 우에서 좌와 같은 텍스트 레이아웃 옵션들은 다국적 언어들로 RIA(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기술에 기반한 eBooks 및 온라인 출판물을 보다 보편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를 향후 출시될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Adobe Flash Media Server)’ 차기 버전과 함께 사용할 시에는, 버퍼링 없이 지속적으로 비디오 재생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비디오 품질을 조정함으로써 사용자가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는 2D 개체를 쉽게 위치를 잡고, 회전 그리고 애니메이션화시켜 3D 효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Adobe Platform Business Unit)의 데이비드 와드와니(David Wadhwani) 부사장은 “어도비는 지난 10년 동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 창의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인터랙티브한 웹 환경을 새롭게 정의해 나가고 있다. 어도비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 출시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고, “향후에도 자사는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작업하면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그리고 일반 유저에게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닛제로원(UnitZeroOne)의 사장이자, 페이퍼비전(Papervision) 3D의 핵심 개발자인 랄프하워드(Ralph Hauwert)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가 제공하는 3D 효과 및 변환 기능은 개발자들이 3D를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3D 개발에 익숙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에게 향상된 그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Pixel Bender(픽셀 벤더) 언어를 통해, 현재까지는 볼 수 없었던 한 차원 높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기존에 웹 상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특수효과를 가미하여 영화와 같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는 획기적인 기능들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고화질 오디오 및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고, 모든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된다. 이러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인터넷이 가능한 데스크톱 컴퓨터의 99%이상에 깔려있으며, 풀 스크린의 HD급 화질을 가능케하는 H. 264를 지원하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9 ‘버전은 발표 이후 62%의 컴퓨터를 업데이트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웹 상에서 영상물을 스트리밍하는 방송사 중 75% 이상이 플래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는 또한, 웹 상에서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RIA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도비 AIR™(어도비 통합런타임)의 차기 버전에 적용된다.‘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베타’ 버전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labs.adobe.com/technologies/flashplayer10/releasenotes. 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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