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출시,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에 최적한 제품 만들기 위한 것
CCTV 이외에 비즈니스 탄력성 위한 새로운 솔루션 대거 공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네크워크 스토리지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연례행사인 ‘Synology User Day Seoul 2022’ 일환으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의 인사말과 셸리 추(Shelly Tsou)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의 신제품 소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시놀로지는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주목하는 ‘비즈니스 탄력성(Business Resiliency)’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시놀로지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알린 500시리즈 IP 카메라는 두 가지 폼 팩터로 제공되며, 16:9 비율의 5MP 고화질 및 3K(2880×1620) 30FPS로 촬영이 가능하다. PoE 지원 및 방수 기능을 갖춰 실내외 모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 NDAA와 TAA 규격을 준수하며,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 Station)에서 모든 설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침입 감지 영역 보호와 같은 엣지(Edge) AI 기능으로 녹화 서버 리소스를 확보해 더 큰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카메라 비디오 프레임 내 사람과 차량을 검색하는 전용 프로세싱을 통해 감지 속도도 높였다.
시놀로지 측은 “CCTV 출시는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에 최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으며, 이를 통해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500시리즈 출시 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500시리즈는 시놀로지 이외 타사의 스토리지 등과는 호환이 되지 않으며, 호환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도 공개했다. DSM 7.2는 전체 볼륨 암호화(Full-voulme Encryption) 기능을 도입했으며, 공유 폴더 기반 암호화에 비해 스토리 성능을 48% 향상시켰다. SMB 파일 공유와 시놀로지 드라이브 간의 크로스-프로토콜 파일 잠금(Cross-protocol file locking) 기능으로 사용 중인 파일의 편집과 덮어쓰기도 방지한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없도록 하는 ‘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이 있는 폴더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놀로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시놀로지 드라이브(Synology Drive)의 보안도 강화했다. 파일이 공유되는 동안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워터마크와 새로운 다운로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원격 삭제 기능을 통해 도난당한 윈도우나 맥OS 클라이언트에 동기화된 폴더를 제거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스토리지 서버인 스케일 아웃(Scale-out) 시스템도 출시한다. 시놀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1세대 스케일 아웃 시스템은 12PB 이상의 유효 스토리지, 60GB/s 이상의 순차 쓰기 성능, 8만개 이상의 동시 연결을 위해 최대 60대의 서버 클러스터를 지원한다. 클러스터는 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하고, 시놀로지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및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을 지원한다.
고급 모니터링 및 관리 플랫폼인 시놀로지 액티브 인사이트(Active Insight)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의심스러운 사용자 활용을 자동으로 방지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으로 업로드 및 공유된 파일의 체크섬을 확인함과 동시에 로그인과 파일 액세스, 공유 작업 생성 등 사용자 활용을 모니터링해 관리한다.
간소화된 계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놀로지 C2 아이데니티(Synology C2 Identity) 플랫폼은 편의성과 보안기능이 지속해서 향상됐으며, 2023년에는 온라인 및 로컬 서비스와 장치에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와 애플의 페이스 아이디(Face ID) 및 터치 아이디(Touch ID) 등과 통합돼 C2 아이덴티티가 관리하는 엔드포인트에서 쉽게 인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놀로지 라우터 시스템(SRM : Synology Router System) 1.3 운영 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Wi-Fi 6 라우터인 WRX560은 시놀로지 최초의 Wi-Fi 6 인증 라우터인 RT6600ax의 고성능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동일하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CCTV 이외에 비즈니스 탄력성 위한 새로운 솔루션 대거 공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네크워크 스토리지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연례행사인 ‘Synology User Day Seoul 2022’ 일환으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의 인사말과 셸리 추(Shelly Tsou)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의 신제품 소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시놀로지는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주목하는 ‘비즈니스 탄력성(Business Resiliency)’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시놀로지가 2023년 상반기 선보일 500시리즈 IP 카메라[사진=시놀로지]
시놀로지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알린 500시리즈 IP 카메라는 두 가지 폼 팩터로 제공되며, 16:9 비율의 5MP 고화질 및 3K(2880×1620) 30FPS로 촬영이 가능하다. PoE 지원 및 방수 기능을 갖춰 실내외 모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 NDAA와 TAA 규격을 준수하며,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 Station)에서 모든 설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침입 감지 영역 보호와 같은 엣지(Edge) AI 기능으로 녹화 서버 리소스를 확보해 더 큰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카메라 비디오 프레임 내 사람과 차량을 검색하는 전용 프로세싱을 통해 감지 속도도 높였다.
시놀로지 측은 “CCTV 출시는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에 최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으며, 이를 통해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500시리즈 출시 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500시리즈는 시놀로지 이외 타사의 스토리지 등과는 호환이 되지 않으며, 호환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왼쪽)과 셸리 추(Shelly Tsou)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오른쪽)[사진=보안뉴스]
간담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도 공개했다. DSM 7.2는 전체 볼륨 암호화(Full-voulme Encryption) 기능을 도입했으며, 공유 폴더 기반 암호화에 비해 스토리 성능을 48% 향상시켰다. SMB 파일 공유와 시놀로지 드라이브 간의 크로스-프로토콜 파일 잠금(Cross-protocol file locking) 기능으로 사용 중인 파일의 편집과 덮어쓰기도 방지한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없도록 하는 ‘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이 있는 폴더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놀로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시놀로지 드라이브(Synology Drive)의 보안도 강화했다. 파일이 공유되는 동안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워터마크와 새로운 다운로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원격 삭제 기능을 통해 도난당한 윈도우나 맥OS 클라이언트에 동기화된 폴더를 제거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스토리지 서버인 스케일 아웃(Scale-out) 시스템도 출시한다. 시놀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1세대 스케일 아웃 시스템은 12PB 이상의 유효 스토리지, 60GB/s 이상의 순차 쓰기 성능, 8만개 이상의 동시 연결을 위해 최대 60대의 서버 클러스터를 지원한다. 클러스터는 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하고, 시놀로지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및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을 지원한다.
고급 모니터링 및 관리 플랫폼인 시놀로지 액티브 인사이트(Active Insight)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의심스러운 사용자 활용을 자동으로 방지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으로 업로드 및 공유된 파일의 체크섬을 확인함과 동시에 로그인과 파일 액세스, 공유 작업 생성 등 사용자 활용을 모니터링해 관리한다.
▲간담회 현장에 전시된 시놀로지의 다양한 제품[사진=보안뉴스]
간소화된 계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놀로지 C2 아이데니티(Synology C2 Identity) 플랫폼은 편의성과 보안기능이 지속해서 향상됐으며, 2023년에는 온라인 및 로컬 서비스와 장치에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와 애플의 페이스 아이디(Face ID) 및 터치 아이디(Touch ID) 등과 통합돼 C2 아이덴티티가 관리하는 엔드포인트에서 쉽게 인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놀로지 라우터 시스템(SRM : Synology Router System) 1.3 운영 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Wi-Fi 6 라우터인 WRX560은 시놀로지 최초의 Wi-Fi 6 인증 라우터인 RT6600ax의 고성능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동일하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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