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net, @kita.or.kr 및 기타 다양한 메일 주소로 피싱 메일 유포중
바이어의 요청사항인 인콰이어리에 포함된 링크...엉뚱한 사이트로 연결되기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무역협회 및 tradeKorea 사칭 피싱 메일 유의 안내’라는 제목으로 인콰이어리 피싱 메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지에 따르면 최근 협회는 @kita.net, @kita.or.kr 및 기타 다양한 메일 주소로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싱으로 의심되는 메일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리며, 피해 방지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KITA는 먼저 ‘보낸사람’이 본문의 서명란 메일 주소와의 일치 여부 및 ‘수신’ 메일 주소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메일 창의 상단에 있는 ‘보낸사람’의 이름 및 메일 주소와 본문 하단에 서명란 메일 주소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신’ 메일 주소도 함께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피싱 메일에서는 ‘보낸 사람’의 이름과 메일주소, 해당 메일 서명란의 이메일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도 ‘보낸 사람’ 란에 있는 도메인을 포함한 이메일 주소와 해당 메일의 서명란에 기재된 이메일의 아이디와 도메인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

본문 내용 중 상단에 있는 ‘인콰이어리 보기’ 버튼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연결된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인콰이어리(enquiry)는 무역 파트에서 물품 구매자가 공급자에게 전달하는 요청사항으로 구매하려는 물품의 스펙과 가격, 거래조건 등을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번 피싱 메일에서 인콰이어리에 보이는 링크는 KITA나 TradeKorea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이상한 문자와 숫자가 나열된 링크 주소로 확인되고 있다.
KITA 관계자는 “피싱 메일로 의심되면 먼저 서명란의 담당자에게 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메일을 보낸 게 맞는지 문의해야 한다”며 “안내된 전화로 연결을 시도했을 때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메일을 삭제하거나 협회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바이어의 요청사항인 인콰이어리에 포함된 링크...엉뚱한 사이트로 연결되기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무역협회 및 tradeKorea 사칭 피싱 메일 유의 안내’라는 제목으로 인콰이어리 피싱 메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의 피싱 메일, ‘보낸사람’과 서명란의 메일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모습[자료=한국무역협회]
공지에 따르면 최근 협회는 @kita.net, @kita.or.kr 및 기타 다양한 메일 주소로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싱으로 의심되는 메일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리며, 피해 방지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KITA는 먼저 ‘보낸사람’이 본문의 서명란 메일 주소와의 일치 여부 및 ‘수신’ 메일 주소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메일 창의 상단에 있는 ‘보낸사람’의 이름 및 메일 주소와 본문 하단에 서명란 메일 주소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신’ 메일 주소도 함께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피싱 메일에서는 ‘보낸 사람’의 이름과 메일주소, 해당 메일 서명란의 이메일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도 ‘보낸 사람’ 란에 있는 도메인을 포함한 이메일 주소와 해당 메일의 서명란에 기재된 이메일의 아이디와 도메인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

▲마우스 커서를 ‘인콰이어리 보기’ 버튼에 가져갔을 때 보이는 링크가 ‘KITA’ 또는 ‘TradeKorea’와 무관하면 의심해야 한다[자료=한국무역협회]
본문 내용 중 상단에 있는 ‘인콰이어리 보기’ 버튼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연결된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인콰이어리(enquiry)는 무역 파트에서 물품 구매자가 공급자에게 전달하는 요청사항으로 구매하려는 물품의 스펙과 가격, 거래조건 등을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번 피싱 메일에서 인콰이어리에 보이는 링크는 KITA나 TradeKorea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이상한 문자와 숫자가 나열된 링크 주소로 확인되고 있다.
KITA 관계자는 “피싱 메일로 의심되면 먼저 서명란의 담당자에게 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메일을 보낸 게 맞는지 문의해야 한다”며 “안내된 전화로 연결을 시도했을 때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메일을 삭제하거나 협회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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