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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년, 남들과 다른 ‘실적’을 뽐낸 센스톤
입력날짜 : 2017-0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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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인증보안 스타트업 센스톤, 창업 1년 만에 6억 매출 올려
보안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들 포진한 무늬만 스타트업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ICT 보안분야, 그것도 단순한 영업회사가 아닌 보안기술로 창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괜찮은 기술을 개발 했다고 해서 시장에서 인정을 받기가 쉽지 않다. 각종 인증문제, 보안성 심의, 필드 테스트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스타트업 중 보안분야 비율이 낮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다는 뜻이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제대로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해볼 만한 영역이기도 하다.


2017년 1월 5일, 막 1년이 지난 핀테크 인증보안 스타트업인 센스톤이 신년 초에 당차게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존 보안업체들 중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기업들이 하는 기자 간담회를 스타트업이 열었다는 것도 여느 스타트업과 다른 행보임에 집중해 본다.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센스톤 유창훈 대표는 “스타트업이 스타트업 같지 않게, 신년에 기자 간담회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센스톤은 회사는 스타트업이나 멤버들이 보안업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무늬만 스타트업 입니다. 오늘 지난 1년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실적과 향후 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센스톤의 창업 멤버인 유창훈 대표와 개발팀, 비즈니스팀 구성원 모두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다. 더 특이한 것은 창업하기 전 이 멤버들은 같은 보안 회사에서 약 10년간(대표이사 근속 기준) 호흡을 맞췄던 멤버들이라는 것이다.

센스톤의 ‘StonePASS’는 사용자 인증기술이다. 특히 단순히 특정 인증방식을 지원하는 사용자 인증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여러 인증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집적인증(Integrated Authentication) 기술이다. 사용자는 인증방식을 다중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인증 강도를 스스로 높이고 제어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지만, 오히려 구축비용은 낮출 수 있는 구조다.


이 기술로 센스톤은 지난 1년을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스타트업도 본질은 사업화다. 즉, 아무리 많은 상을 받고 투자를 받았어도 매출로 이익을 내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한다. 그런데 센스톤은 1년 만에 매출이 발생하는 실제 실적을 냈다. 공공기관으로는 헌법재판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기관으로는 롯데멤버스와 생명보험협회, 그리고 확정은 되었지만 아직 발주를 못 받아 공개하지 못할 금융기관까지가 2016년 사업 첫해의 기록이다. 통상 보안 신기술을 개발해 사업화까지 2~3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빠른 행보다.

센스톤은 실적 확보에 앞서 관련 기술특허 3건을 등록·확보했고, 금융보안원의 보안컨설팅 및 해커팀을 통한 모의해킹 테스트 완료, 개별 금융사의 보안성심의 통과와 바이오인증을 위한 FIDO 국제인증획득, 최근에는 미래부 K-Global 300기업 선정까지 도저히 1년에 모두 진행했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일들을 해냈다.

센스톤은 민간투자가 아닌, 정책적인 지원을 최대한 활용했고, 정책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투자를 할 수 있었다. 창업 후 3개월 만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억 원을 지원받았고, 정책적인 지원인 기술개발 과제 및 국제특허출원비 지원, 보안인증관련 비용지원, 인력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최근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 자금지원 및 후속 투자까지 받았다. 유 대표는 “스타트업이 반드시 밴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지 않고도, 노력만 하면 정부의 정책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사업을 시작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원을 받기위해 준비하는 일들이 결국 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2017년 및 향후 센스톤의 목표는 꽤나 구체적이다. 2017년 매출목표를 50억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마켓코리아와 국내 총판계약을 진행했고, 1월 10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및 베트남 기업과도 구체적인 사업화 진행이 되고 있으며, B2B, B2C 서비스 사업 제휴까지도 구체적으로 진행 및 최종 투자보고를 앞두고 있다. 유 대표는 스타트없이 아닌 글로벌 보안 기업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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