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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온두라스에 112 긴급신고시스템 운영기술 전수

  |  입력 : 2021-08-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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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온두라스 국가경찰청과 국가위기대응청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112 긴급신고시스템 통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코이카(KOICA) 공공협력사업으로 온두라스 치안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한 경찰청은 CCTV 250대와 CCTV통합관제센터를 신축하고 현지 경찰관 231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수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CCTV 관제와 긴급신고 대응시스템을 연계한 긴급신고 총괄 대응 교육으로, 총 20명의 현지 경찰연수생과 사업담당자가 참여했다. 경찰청은 2012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경찰전문가를 파견해 한국의 치안역량을 공유하는 ‘선진치안시스템 전수 사업’을 진행해 총 16개국 1,055명의 외국 경찰관들에게 사이버·과학수사·범죄예방 및 수사기법 등 다양한 치안기술을 전수해 왔다.

코로나19로 경찰전문가 파견 등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이후에는 비대면 교육을 활용해 치안시스템 전수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총 35개국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과 실시간 화상 강의를 병행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치안협력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다.

각국 법집행기관으로부터 첨단 긴급신고시스템 기술 공유를 요청받은 경찰청은 한국수출입은행(EDCF)이 추진한 앙골라 치안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긴급신고시스템 수출을 지원했고, 필리핀·엘살바도르·온두라스·파라과이·우즈베키스탄 등에는 긴급신고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전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EDCF)은 2015년부터 앙골라 수도 루완다 지역에 한국 경찰의 112 긴급신고시스템을 모델로 한 113 긴급신고시스템 구축 사업(500억원 규모)을 진행해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도 외곽 지역까지 확장하기 위한 2차 사업(970억원 규모)을 수행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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