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 인터뷰

이환균 뉴지랩파마 사업본부장 “AI 접목 IP&아날로그 카메라로 시장 확장”

  |  입력 : 2021-07-30 14:25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뉴지랩파마로 바뀌었지만 에치디프로의 기술과 브랜드는 그대로
SWIR 카메라와 TOF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예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보안 업계 관계자라면 ‘에치디프로’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2004년 설립된 에치디프로는 IP 카메라와 아날로그/HD 아날로그 카메라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펼친 에치디프로는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렇듯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에치디프로는 2018년 11월 뉴지랩 그룹에 편입됐고 최근 뉴지랩파마로 상호를 변경하며 CCTV 제조뿐만 아니라 유통 그리고 바이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환균 뉴지랩파마 CCTV 사업부 본부장[사진=보안뉴스]


상호는 변경됐지만 에치디프로라는 브랜드명으로 영상보안시장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뉴지랩파마 CCTV 사업부는 이환균 사업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통해 국내외 영상보안 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뉴지랩파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는 이환균 사업본부장에게 뉴지랩파마의 근황과 새로운 제품에 대해 들어봤다.

뉴지랩파마는 어떤 회사인가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는 뉴지랩파마는 기존 CCTV와 유통사업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바이오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뉴지랩파마의 주력사업은 여전히 CCTV이며 기존의 에치디프로라는 상호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8년 11월 뉴지랩그룹에 편입되는 변화를 겪으며 1년여 동안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해 에치디프로가 없어진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상반기부터 전략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습니다.

뉴지랩파마는 주력사업인 CCTV의 재도약과 더불어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울티엘과 신약 개발기업 아리제약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도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사업본부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안업계와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저는 대형유통업체에서 23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월 뉴지랩파마에 입사해 처음으로 보안업계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사실 생소한 분야를 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기술적인 부분의 한계점도 느꼈지만 경영과 인사, 그리고 기획 등에는 자신이 있어 함께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기술은 차이가 있지만 운영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 혼자 이끄는 것이 아니라 회사 직원들, 그리고 저희 파트너 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지랩파마는 에치디프로라는 브랜드명으로 CCTV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CCTV 분야에 있어 뉴지랩파마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뉴지랩파마의 첫 번째 강점은 금형만 100가지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 제작 시 고객이 원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금형까지도 완벽하게 맞추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강점은 까다로운 해외시장에서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뉴지랩파마는 다양한 해외시장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의 메이저 업체에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클라이언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지랩파마는 완제품뿐만 아니라 반제품 해외공급방식(CSKD)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태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지랩파마는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의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매출 비중은 해외시장이 70%, 국내시장이 30%정도입니다. 국내시장은 대중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해외시장은 특화된 고가의 제품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제품에 대한 반응도 국내보다는 해외가 빠르고 좋은 편입니다. 또, 다양한 나라를 대응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할 수 있기에 해외시장에서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반기 선보일 제품은 SWIR 카메라와 글로벌셔터 카메라, TOF 카메라, 그리고 노바텍 SoC IP 카메라입니다.

SWIR 카메라는 수분을 통과하는 카메라입니다. 주요 기능은 젖은 물품이 검게 보이며, 물과 기름을 분간하고, 멍이든 사과도 식별할 수 있으며 동일한 모양이지만 다른 물체와 섞여 있을 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반도체와 실리콘, 플라스틱 레진 등으로 만들어진 색이 있는 용기도 투과하며, 700도 이상의 온도가 발생해야 영상 식별이 가능한 일반 카메라와 달리 250도 이상이면 영상 식별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드론에 SWIR 카메라를 장착하고 농약을 뿌리면 눈으로는 농약이 제대로 도포됐는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카메라를 통해서는 도포된 곳의 색이 다르게 표출됩니다.

▲SWIR 카메라의 영상 구현 예시[이미지=뉴지랩파마]


글로벌셔터 카메라는 롤링 셔터 방식의 온 블러링(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프레임이 선명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글로벌셔터 카메라는 일반용이 아닌 특화된 분야를 위한 카메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TOF(Time Of Flight) 카메라는 적외선 인체감지 센서(PIR 센서: Passive Infrared Sensor)의 하드웨어적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극복한 제품으로 빛의 반사 시간을 산출해 객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3D 뎁스(Depth) 기능을 통해 2개 이상의 객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일반 카메라에서 정확하기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사물의 인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간 내의 인원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스쿨버스의 승하차 시 문닫힘 방지, 물류의 반입과 반출, 은행 금고의 출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바텍 SoC를 적용한 IP 카메라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힘들어 했습니다. 뉴지랩파마는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아무래도 해외시장이 중심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지 시간에 맞춰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마케팅도 펼치고 있으며 뉴지랩파마의 사업영역인 CCTV와 바이오의 접목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특수카메라를 중심으로 국내시장에서의 활동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희 뉴지랩파마는 에치디프로라는 브랜드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에 현재 IP 카메라에만 접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아날로그에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의 바이어에게 개발을 요청받기도 했습니다. 뉴지랩파마는 AI를 적용한 IP 카메라와 아날로그 카메라를 넘어 AI 기술 접목과의 접목을 통해 시장을 보다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1년7월1~12월31일 까지엔사인 파워비즈 2021년6월1일~11월30일 까지2021 전망보고서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2021년 주요 보안 위협 트렌드 가운데 올해 말까지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트렌드 한 가지만 꼽아주신다면?
산업 전반에 영향 미치는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다크웹/딥웹 등을 통한 기업 주요 정보 유출 및 판매 피해 급증
북한/중국/러시아 등 국가지원 해킹그룹의 위협 확대
코로나 팬더믹 등 사회적 이슈 악용한 사이버 공격
서드파티 SW나 조직 인프라 솔루션을 통한 공급망 공격 증가
업무 메일로 위장한 정보유출형 악성코드 활개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