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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용자 그룹 회의에서 디지털 복원력이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고 발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올해 ‘화웨이 사용자 그룹 회의(Huawei User Group Meeting 2021)’에서 ‘디지털 혁신: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움직이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고 디지털 복원력이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ICT 인프라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며, 디지털 복원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복원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위해선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화, 자율 네트워크를 통한 지능화, 사내 개발 유연성, 조직 및 프로세스 기반 협업, 네트워크 운영관리(O&M) 및 서비스 지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 개발 등 6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ICT 기업이 디지털화와 지능화, 업력 강화, 새로운 수익 창출, 디지털 활력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인재 등의 디지털 영역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5G, 가상화, 클라우드화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에너지 소비량도 늘고 있다. 통신사가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선 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해 엔드 투 엔드의 디지털 네트워크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
화웨이는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경험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64T64R 블레이드 중계기(AAU,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를 개발했다. 향상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알고리즘을 갖춘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코어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 시뮬레이션, 지능형 전력사용효율성(PUE) 최적화 등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
한편, 광대역통신망은 기업 비즈니스와 개인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여서 사용자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연결 기능 이상의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가 오류를 신고할 때, 통신사가 기존의 인력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할 수 없다. 따라서 운영관리(O&M) 효율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5G가 상용화된 지 2년이 됐지만 아직 데이터 트래픽의 9.7%만 5G로 연결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통신사는 5G 기기 보급률, 5G 서비스 전환률, 5G 사용자당 월평균 인터넷 트래픽, 5G 커버리지 등에 대한 네트워크 최적화 요구사항을 상향 조정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최적화 등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통신사의 네트워크 운영관리가 디지털화되고, 보다 지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통신사는 전방위적 현장 조사를 통해 원격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지능형 예측과 진단, 사전 예방적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운영관리 프로세스도 혁신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디지털 네트워크 최적화와 함께 통합된 OSS(Operation Support System, 운영지원시스템) 및 BSS(Business Support System, 사업지원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사각 지역을 확인하고 정밀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와 영업 부서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고, 5G 단말기 및 요금제 가입을 증가시키는 등 5G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을 5G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G 상용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5G 음성 및 메시지 서비스, 5GtoB(기업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5G)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5GtoB의 경우, 5G는 데이터 수집, 빠른 전송 및 컴퓨팅을 지원해 제조회사들이 다양한 생산라인을 연결하고 생산 데이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및 지능화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을 도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5G는 고온의 먼지가 많은 제철소에서 작업자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으로 여러 대의 크레인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인재는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혁신할 수 있는 핵심이다. 화웨이는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곳에는 1,300명 이상의 전문가 트레이너, 31개 교육센터, 260개 교육조직 등이 있다. 화웨이 직원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직능 관련 교육을 받고, 기술 컨설팅과 교육 인증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회장은 “화웨이는 제조업 분야에서만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지털화와 지능화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은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혁신은 단지 오늘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사용자 회의는 13년 전 처음으로 개최됐다. 그 이후 화웨이 고객으로 구성된 12명의 자문위원회는 440명 이상의 고객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며 화웨이가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사회는 화웨이의 프로젝트 팀들과 협력하며 여러 비즈니스 운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실행돼 화웨이의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 품질 개선과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청취, 협력, 개선, 발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올해 ‘화웨이 사용자 그룹 회의(Huawei User Group Meeting 2021)’에서 ‘디지털 혁신: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움직이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고 디지털 복원력이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사진=화웨이]
라이언 딩 사장은 “ICT 인프라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며, 디지털 복원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복원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위해선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화, 자율 네트워크를 통한 지능화, 사내 개발 유연성, 조직 및 프로세스 기반 협업, 네트워크 운영관리(O&M) 및 서비스 지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 개발 등 6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ICT 기업이 디지털화와 지능화, 업력 강화, 새로운 수익 창출, 디지털 활력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인재 등의 디지털 영역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5G, 가상화, 클라우드화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에너지 소비량도 늘고 있다. 통신사가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선 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해 엔드 투 엔드의 디지털 네트워크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
화웨이는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경험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64T64R 블레이드 중계기(AAU,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를 개발했다. 향상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알고리즘을 갖춘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코어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 시뮬레이션, 지능형 전력사용효율성(PUE) 최적화 등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
한편, 광대역통신망은 기업 비즈니스와 개인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여서 사용자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연결 기능 이상의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가 오류를 신고할 때, 통신사가 기존의 인력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할 수 없다. 따라서 운영관리(O&M) 효율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5G가 상용화된 지 2년이 됐지만 아직 데이터 트래픽의 9.7%만 5G로 연결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통신사는 5G 기기 보급률, 5G 서비스 전환률, 5G 사용자당 월평균 인터넷 트래픽, 5G 커버리지 등에 대한 네트워크 최적화 요구사항을 상향 조정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최적화 등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통신사의 네트워크 운영관리가 디지털화되고, 보다 지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통신사는 전방위적 현장 조사를 통해 원격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지능형 예측과 진단, 사전 예방적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운영관리 프로세스도 혁신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디지털 네트워크 최적화와 함께 통합된 OSS(Operation Support System, 운영지원시스템) 및 BSS(Business Support System, 사업지원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사각 지역을 확인하고 정밀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와 영업 부서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고, 5G 단말기 및 요금제 가입을 증가시키는 등 5G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을 5G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G 상용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5G 음성 및 메시지 서비스, 5GtoB(기업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5G)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5GtoB의 경우, 5G는 데이터 수집, 빠른 전송 및 컴퓨팅을 지원해 제조회사들이 다양한 생산라인을 연결하고 생산 데이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및 지능화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을 도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5G는 고온의 먼지가 많은 제철소에서 작업자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으로 여러 대의 크레인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인재는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혁신할 수 있는 핵심이다. 화웨이는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곳에는 1,300명 이상의 전문가 트레이너, 31개 교육센터, 260개 교육조직 등이 있다. 화웨이 직원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직능 관련 교육을 받고, 기술 컨설팅과 교육 인증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회장은 “화웨이는 제조업 분야에서만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지털화와 지능화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은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혁신은 단지 오늘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사용자 회의는 13년 전 처음으로 개최됐다. 그 이후 화웨이 고객으로 구성된 12명의 자문위원회는 440명 이상의 고객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며 화웨이가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사회는 화웨이의 프로젝트 팀들과 협력하며 여러 비즈니스 운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실행돼 화웨이의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 품질 개선과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청취, 협력, 개선, 발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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