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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보보안 취약점 지난달보다 5% 감소했으나 고위험급 취약점은 비슷한 수준
원격 공격에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은 2.070개로 지난달보다 17% 늘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이 약 2,70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보안 취약점은 약 700개로 한 달 전과 비슷했으며, 보안 취약점 4개 중 1개는 고위험급으로 분석됐다.
해커의 원격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은 4월에 모두 2,070개 규모로 3월에 비해 17% 가까이 늘었다. 중국 당국이 4월 중 최종 탐지한 모바일 인터넷 관련 ‘사기 랜섬류 악성 프로그램’은 90개에 가까웠다.
CNCERT, 4월 정보보안 취약점 2,679개... 전월 대비 5.1% 줄어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이하 CNCERT)가 4월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 센터, 개인(화이트 해커)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679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5.1% 줄어든 규모다. 지난 2월 취약점 수량보다는 90% 가량 많은 수준이다. 원격 공격 실시에 이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은 2,071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매주 정보보안 취약점 등록 수량을 보면, △4월 첫째 주(3월 29일~4월 4일) 700개 △둘째 주(5일~11일) 671개 △셋째 주(12일~18일) 569개 △넷째 주(19일~25일) 688개 △4월 다섯째 주와 노동절 연휴가 든 5월 첫째(4월 26일~5월 9일) 719개였다.
CNCERT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험 등급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700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41개, 중위험 406개, 저위험 153개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671개)에는 고위험급이 164개, 중위험 405개, 저위험 102개로 확인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569개)에는 고위험급이 147개, 중위험 352개, 저위험 70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688개 가운데 고위험급 204개, 중위험 416개, 저위험 68개였다. 4월 다섯째 주부터 5월 첫째 주(노동절 연휴 포함)까지는 전체 취약점 719개 중 고위험급 210개, 중위험 434개, 저위험 75개로 평가됐다.
4월 한 달 동안 고위험급 취약점은 모두 695개로 월간 0.4% 늘었다. 전체 보안 취약점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2월(562개)과 1월(540개 안팎)을 비롯해 지난해 세 번째로 적었던 12월(480개 안팎) 보다 각각 20% 이상 많은 규모다.
제로데이 관련 취약점을 보면, 4월 첫째 주에 497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71%), 둘째 주 424개(63%), 셋째 주 208개(37%), 넷째 주 361개(52%),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417개(58%)였다.
지난 4월 첫째 주부터 5월 노동절 연휴가 들었던 첫째 주까지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은 모두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CNCERT는 밝혔다. 또한 CNCERT는 4월 중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사기 랜섬류 악성 프로그램 86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는 악성 프로그램 전파 경로인 모바일 앱 스토어, 개인 웹 사이트, 광고 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 179개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악성 프로그램을 행위 속성에 따라 나눠 보면, 대부분 멀웨어로 드러났다.
4월 당·정부 기관·기업 관련 사건형 보안 취약점
CNCERT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3,125개로 한 주 전(3,128개)에 비해 0.09% 줄었다. 둘째 주에는 3,147개로 0.7% 증가했고 셋째 주에 3,828개로 22% 늘었다. 넷째 주에는 2,761개로 28% 줄었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노동절 연휴 포함)에는 5,288개로 92% 늘었다.
CNCERT가 은행,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9건, 둘째 주 13건, 셋째 주 24건, 넷째 주 25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38건이었다. 센터가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4월 첫째 주 20건, 둘째 주 32건, 셋째 주 8건, 넷째 주 19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29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375건, 둘째 주 189건, 셋째 주 388건, 넷째 주 398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488건이었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의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47건, 둘째 주 20건, 셋째 주 77건, 넷째 주 60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88건에 달했다.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서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 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7건, 둘째 주 43건, 셋째 주 38건, 넷째 주 43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67건이었다.
응용 프로그램 보안 취약점 여전히 가장 많아
CNCERT가 4월에 공식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응용 프로그램 부문의 취약점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점유율은 전체의 절반을 넘지 못했지만 매주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4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700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22개로 46%를 차지했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51개로 36%의 점유율에 달했고, 운영체제 48개(7%),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36개(5%), 보안제품 28개(4%), 스마트 장비·기기(사물인터넷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15개(2%)로 평가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671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06개로 절반에 못 미치는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264개로 39%를 차지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장비 57개(8%), 운영체제 20개(3%), 보안제품 19개(3%), 스마트 장비·기기 4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이 1개(1%)였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569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59개로 45%의 비중을 보였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160개(2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운영체제 72개(12%), 네트워크 장비 45개(8%), 보안제품 27개(5%), 스마트 장비·기기 5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이 1개(1%)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688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06개로 45%의 비중에 달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23개로 32%를 차지했다. 네트워크 장비 68개(10%), 운영체제 55개(8%), 보안제품 16개(2%), 데이터베이스 11개(2%),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9개(1%)로 뒤를 이었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전체 취약점 719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98개로 41%의 비중을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07개(29%)로 뒤를 이었다.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은 106개(15%)로 100개를 넘었고, 데이터베이스 36개(5%), 운영체제 33개(58%), 보안제품 32개(4),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7개(1%)였다.
4월 통신·모바일 인터넷·산업제어시스템 분야별 보안 취약점
CNCERT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주요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4월 중에는 통신 분야에서 보안 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첫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45개(고위험 5개, 중위험 36개, 저위험 4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 31개(고위험 12개, 중위험 13개, 저위험 7개), 산업제어시스템 분야 24개(고위험 3개, 중위험 20개, 저위험 1개)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둘째 주에도 통신 분야 취약점이 40개(고위험 3개, 중위험 36개, 저위험 1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27개(고위험 10개, 중위험 10개, 저위험 7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19개(고위험 11개, 중위험 8개)였다.
셋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35개(고위험 15개, 중위험 19개, 저위험 1개), 통신 분야 29개(고위험 5개, 중위험 22개, 저위험 2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21개(고위험 9개, 중위험 11개, 저위험 1개)였다.
넷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69개(고위험 16개, 중위험 50개, 저위험 3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인터넷 분야 30개(고위험 14개, 중위험 12개, 저위험 4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19개(고위험 5개, 중위험 12개, 저위험 2개)였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112개(고위험 15개, 중위험 93개, 저위험 4개)로 월등히 많았고,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24개(고위험 7개, 중위험 13개, 저위험 4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는 19개(고위험 7개, 중위험 4개, 저위험 8개)로 집계됐다.
CNCERT가 지난 4월 중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첫째 주에는 △베이징하이텅스다이커지(보안 취약점 수량 56개, 점유율 8%) △마이크로소프트(50개, 7%) △화웨이(20개, 3%) △시스코(15개, 2%) △신화산지수(14개, 2%) △구글(13개, 2%) △옌화커지차이나(11개, 2%) △VM웨어(10개, 1%)) △워드프레스(10개, 1%) △기타(501개, 72%)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4월 둘째 주에는 △깃랩(보안 취약점 수량 22개, 점유율 3%) △마이크로소프트(21개, 3%) △상하이푸멍소프트웨어(19개, 3%) △JerryScript(18개, 3%) △TYPO3(15개, 2%) △Foxit(14개, 2%) △어도비(13개, 2%) △광동카이거커지(13개, 2%) △CloudBees(11개, 2%) △기타(525개, 78%) 등 업체(제품)의 보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이 높았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원격 공격에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은 2.070개로 지난달보다 17% 늘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이 약 2,70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보안 취약점은 약 700개로 한 달 전과 비슷했으며, 보안 취약점 4개 중 1개는 고위험급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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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의 원격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은 4월에 모두 2,070개 규모로 3월에 비해 17% 가까이 늘었다. 중국 당국이 4월 중 최종 탐지한 모바일 인터넷 관련 ‘사기 랜섬류 악성 프로그램’은 90개에 가까웠다.
CNCERT, 4월 정보보안 취약점 2,679개... 전월 대비 5.1% 줄어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이하 CNCERT)가 4월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 센터, 개인(화이트 해커)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679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5.1% 줄어든 규모다. 지난 2월 취약점 수량보다는 90% 가량 많은 수준이다. 원격 공격 실시에 이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은 2,071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매주 정보보안 취약점 등록 수량을 보면, △4월 첫째 주(3월 29일~4월 4일) 700개 △둘째 주(5일~11일) 671개 △셋째 주(12일~18일) 569개 △넷째 주(19일~25일) 688개 △4월 다섯째 주와 노동절 연휴가 든 5월 첫째(4월 26일~5월 9일) 719개였다.
CNCERT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험 등급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700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41개, 중위험 406개, 저위험 153개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671개)에는 고위험급이 164개, 중위험 405개, 저위험 102개로 확인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569개)에는 고위험급이 147개, 중위험 352개, 저위험 70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688개 가운데 고위험급 204개, 중위험 416개, 저위험 68개였다. 4월 다섯째 주부터 5월 첫째 주(노동절 연휴 포함)까지는 전체 취약점 719개 중 고위험급 210개, 중위험 434개, 저위험 75개로 평가됐다.
▲4월~5월 첫째 주까지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수량[자료=CNCERT]
4월 한 달 동안 고위험급 취약점은 모두 695개로 월간 0.4% 늘었다. 전체 보안 취약점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2월(562개)과 1월(540개 안팎)을 비롯해 지난해 세 번째로 적었던 12월(480개 안팎) 보다 각각 20% 이상 많은 규모다.
제로데이 관련 취약점을 보면, 4월 첫째 주에 497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71%), 둘째 주 424개(63%), 셋째 주 208개(37%), 넷째 주 361개(52%),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417개(58%)였다.
지난 4월 첫째 주부터 5월 노동절 연휴가 들었던 첫째 주까지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은 모두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CNCERT는 밝혔다. 또한 CNCERT는 4월 중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사기 랜섬류 악성 프로그램 86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는 악성 프로그램 전파 경로인 모바일 앱 스토어, 개인 웹 사이트, 광고 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 179개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악성 프로그램을 행위 속성에 따라 나눠 보면, 대부분 멀웨어로 드러났다.
4월 당·정부 기관·기업 관련 사건형 보안 취약점
CNCERT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3,125개로 한 주 전(3,128개)에 비해 0.09% 줄었다. 둘째 주에는 3,147개로 0.7% 증가했고 셋째 주에 3,828개로 22% 늘었다. 넷째 주에는 2,761개로 28% 줄었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노동절 연휴 포함)에는 5,288개로 92% 늘었다.
CNCERT가 은행,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9건, 둘째 주 13건, 셋째 주 24건, 넷째 주 25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38건이었다. 센터가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4월 첫째 주 20건, 둘째 주 32건, 셋째 주 8건, 넷째 주 19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29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375건, 둘째 주 189건, 셋째 주 388건, 넷째 주 398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488건이었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의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47건, 둘째 주 20건, 셋째 주 77건, 넷째 주 60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88건에 달했다.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서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 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7건, 둘째 주 43건, 셋째 주 38건, 넷째 주 43건,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 67건이었다.
응용 프로그램 보안 취약점 여전히 가장 많아
CNCERT가 4월에 공식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응용 프로그램 부문의 취약점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점유율은 전체의 절반을 넘지 못했지만 매주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4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700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22개로 46%를 차지했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51개로 36%의 점유율에 달했고, 운영체제 48개(7%),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36개(5%), 보안제품 28개(4%), 스마트 장비·기기(사물인터넷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15개(2%)로 평가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671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06개로 절반에 못 미치는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264개로 39%를 차지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장비 57개(8%), 운영체제 20개(3%), 보안제품 19개(3%), 스마트 장비·기기 4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이 1개(1%)였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569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59개로 45%의 비중을 보였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160개(2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운영체제 72개(12%), 네트워크 장비 45개(8%), 보안제품 27개(5%), 스마트 장비·기기 5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이 1개(1%)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688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306개로 45%의 비중에 달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23개로 32%를 차지했다. 네트워크 장비 68개(10%), 운영체제 55개(8%), 보안제품 16개(2%), 데이터베이스 11개(2%),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9개(1%)로 뒤를 이었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전체 취약점 719개)에는 응용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98개로 41%의 비중을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07개(29%)로 뒤를 이었다.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은 106개(15%)로 100개를 넘었고, 데이터베이스 36개(5%), 운영체제 33개(58%), 보안제품 32개(4),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7개(1%)였다.
▲4월~5월 첫째 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 영향에 따른 유형[자료=CNCERT]
4월 통신·모바일 인터넷·산업제어시스템 분야별 보안 취약점
CNCERT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주요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4월 중에는 통신 분야에서 보안 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첫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45개(고위험 5개, 중위험 36개, 저위험 4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 31개(고위험 12개, 중위험 13개, 저위험 7개), 산업제어시스템 분야 24개(고위험 3개, 중위험 20개, 저위험 1개)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둘째 주에도 통신 분야 취약점이 40개(고위험 3개, 중위험 36개, 저위험 1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27개(고위험 10개, 중위험 10개, 저위험 7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19개(고위험 11개, 중위험 8개)였다.
셋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35개(고위험 15개, 중위험 19개, 저위험 1개), 통신 분야 29개(고위험 5개, 중위험 22개, 저위험 2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21개(고위험 9개, 중위험 11개, 저위험 1개)였다.
넷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69개(고위험 16개, 중위험 50개, 저위험 3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인터넷 분야 30개(고위험 14개, 중위험 12개, 저위험 4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는 19개(고위험 5개, 중위험 12개, 저위험 2개)였다.
4월 다섯째 주~5월 첫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이 112개(고위험 15개, 중위험 93개, 저위험 4개)로 월등히 많았고,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24개(고위험 7개, 중위험 13개, 저위험 4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는 19개(고위험 7개, 중위험 4개, 저위험 8개)로 집계됐다.
▲4월~5월 첫째 주 중국 내 취약점 발견 제품 및 업체[자료=CNCERT]
CNCERT가 지난 4월 중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첫째 주에는 △베이징하이텅스다이커지(보안 취약점 수량 56개, 점유율 8%) △마이크로소프트(50개, 7%) △화웨이(20개, 3%) △시스코(15개, 2%) △신화산지수(14개, 2%) △구글(13개, 2%) △옌화커지차이나(11개, 2%) △VM웨어(10개, 1%)) △워드프레스(10개, 1%) △기타(501개, 72%)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4월 둘째 주에는 △깃랩(보안 취약점 수량 22개, 점유율 3%) △마이크로소프트(21개, 3%) △상하이푸멍소프트웨어(19개, 3%) △JerryScript(18개, 3%) △TYPO3(15개, 2%) △Foxit(14개, 2%) △어도비(13개, 2%) △광동카이거커지(13개, 2%) △CloudBees(11개, 2%) △기타(525개, 78%) 등 업체(제품)의 보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이 높았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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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기자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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