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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곳, 중국 1개 시험소 운영...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 위해 노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증(認證, Authentication)은 특정 제품(제품, 공정 또는 서비스)이 표준안이나 기술기준 등 원래의 규격에 맞도록 제조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해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시험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발행해 인증한다. 엔트리연구원도 이러한 인증 시험소 중 하나다.
12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규격, 인증제도에 대해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이사를 만나 엔트리연구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엔트리연구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엔트리연구원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시험기관으로, 국내에 2곳(고색시험소, 파장시험소) 그리고 중국에 1곳(동관시험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기. 전자시험 분야 중 가정용전기, 조명기기, 전자기 적합성, 에너지효율, 환경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유·무선 통신기기, 의료기기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RA(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적합성, 무선, 전자파강도, 유선 분야 및 MRA 분야(미국, 베트남, 캐나다)에 대해 지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을 시험할 수 있는 지정 시험기관으로 등록됐으며, 한국표준협회(KSA)의 조명기기 KS시험기관, 삼성전자, 국방기술품질원, UL, CVC, VCCI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CBTL 등록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CB Scheme에 의한 CB Report도 발행 가능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시험인증 분야와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저는 지금의 KTC(구.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입사해 시험, 인증업무를 담당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 독립해 ISO 9001 인증 및 해외인증 컨설팅, 안전인증 심사 업무 등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대 후반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관련 규제 및 정책들이 나오면서 LED 조명분야가 핫이슈로 대두됐습니다. 한국에서는 KS 규격이 제정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LED 조명에 대한 규제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많은 기업들이 신규격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판로 개척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이에 LED 조명을 타깃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세미나와 전시회 참가, 해당 규제기관 과의 미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요구사항들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가이드했지만 기업체(제조사)들의 시험·인증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해 2011년 LED 조명 및 전기/기전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을 설립하며 시험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고색시험소와 파장시험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특별한 차이점은 없으며, 엔트리연구원의 품질시스템에 의해 동일시 운영되고 있는 동일 시험소라 보시면 됩니다.
전기·전자분야의 안전·광학으로 시작한 엔트리연구원은 전자파·무선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본사에 있는 파장시험소에는 안전과 광학, 전자파, 무선, 신뢰성 등을 시험할 수 있는 모든 사업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엔트리연구원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이 늘면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그리고 서비스 품질을 모두 고려해 고색동에 전자파 분야(10M Chamber)를 구축하고 전자파와 무선 분야를 증축해 조금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부적으로 파장시험소와 고색시험소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파장시험소는 안전과 광학, 의료기기, 신뢰성, 전자파로 고색시험소는 무선과 전자파 중심의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 시험소를 설치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엔트리연구원 중국시험소는 중국 제조업체의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 업무를 진행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의 제조공장이며 전 세계를 상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시험·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이 있는 곳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시험소는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사무실과 동관시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동일하게 전자파와 무선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증기관과 다른 엔트리연구원만의 강점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모든 시험소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트리연구원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전담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최신 시험에 대비하고 있으며, 기존 시험소가 수행하고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엔트리연구원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험소 설립 시 주축인원이 시험소 출신이 아닌 제조기업체의 개발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돼 제조사의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대응하고 있는 것 또한 특별한 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엔트리연구원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시험평가는 무엇인가요 엔트리연구원은 조명기기 전문 시험소로 시작했기 때문에 광학분야는 동종업계 중 최고의 품질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IT 분야로 사업 확대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학분야의 장점을 살려 IT 분야 중에서도 영상보안(CCTV) 분야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보안(CCTV) 분야는 2019년부터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전략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험평가 분야로는 KS시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 시험, 한국도로공사 시험, 정부조달시험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시험평가 분야는 KC인증시험(전자파적합등록, 전자파적합인증) 분야입니다. 또한 공급자적합성, 조달분야 등록을 위한 시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상보안 분야를 전략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고 계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영상보안 분야는 지금까지 단순히 전파법에 따른 전자파 적합등록만 요구됐지만, 2019년부터 조달시장 등에서 화질 성능과 온도, 습도, 방진, 방수, 보안 등 사용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요구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맞춰 정보 보호 > 디지털보안 > 디지털안전 등의 정보보안으로 간접 시장과 민간 주도의 정보보호 투자도 확대되고 있으며, 정보보호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성장 생태계를 조성 및 육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보안제품에 대한 시장요구 사항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AI 기반의 물리보안산업 육성과 융합보안산업의 확대로 인해 감시 제품 및 보안 제품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아이템이며 이러한 상황의 중심에 영상보안제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될수록 더욱 보안 요구 수위가 높아지고, 기술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엔트리연구원도 CCTV 분야 산업군을 기반으로 보안 분야 진출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영상보안 관련 시험평가는 영상감시장치 화질 성능 평가 시험만 시행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상감지장치는 KC 강제인증으로 국립전파연구원(RRA)에서 전자파, 유선단말시험(비밀번호)을 통해 적합평가를 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기용품 공급자 적합성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화질성능평가와 환경시험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엔트리연구원에서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영상보안 관련 제품은 단순히 화질 성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사용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온도, 습도, 기계적 강 도, 방진, 방수 등)이 있으며, 현재 엔트리연구원은 이 부분에 대한 모든 시험평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상감시장치는 단순히 CCTV 뿐만 아니라, 주차관제시스템의 번호판 인식, 외관 검사(Visual Inspection) 장치, 회선 제어(Line Control) 기기 등 탑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 정보를 담는 장치이기 때문에 저희는 하드웨어 시험평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평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험 인증 신청 시 신청 기업에서 꼭 체크하거나 준비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제품들은 매뉴얼과 사양서만 있으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레이더, WIFI, BT 등 IoT 산업과 융합하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또는 모듈의 인증여부를 꼭 확인하고, 인증서와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의 올해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증에 대한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화질 평가 시험장의 증설과 전자파 시험장(RS) 증설과 장비 추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시기기의 인증 및 시험평가에 대한 시장 요구를 꾸준히 검토하고,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고객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시험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품 개발 및 성능 평가에 기술적인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의 엔지니어와 함께 고객사 장비 및 시험 환경 검토 및 검증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고객사의 제품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증(認證, Authentication)은 특정 제품(제품, 공정 또는 서비스)이 표준안이나 기술기준 등 원래의 규격에 맞도록 제조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해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시험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발행해 인증한다. 엔트리연구원도 이러한 인증 시험소 중 하나다.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12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규격, 인증제도에 대해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이사를 만나 엔트리연구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엔트리연구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엔트리연구원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시험기관으로, 국내에 2곳(고색시험소, 파장시험소) 그리고 중국에 1곳(동관시험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기. 전자시험 분야 중 가정용전기, 조명기기, 전자기 적합성, 에너지효율, 환경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유·무선 통신기기, 의료기기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RA(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적합성, 무선, 전자파강도, 유선 분야 및 MRA 분야(미국, 베트남, 캐나다)에 대해 지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을 시험할 수 있는 지정 시험기관으로 등록됐으며, 한국표준협회(KSA)의 조명기기 KS시험기관, 삼성전자, 국방기술품질원, UL, CVC, VCCI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CBTL 등록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CB Scheme에 의한 CB Report도 발행 가능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시험인증 분야와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저는 지금의 KTC(구.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입사해 시험, 인증업무를 담당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 독립해 ISO 9001 인증 및 해외인증 컨설팅, 안전인증 심사 업무 등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대 후반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관련 규제 및 정책들이 나오면서 LED 조명분야가 핫이슈로 대두됐습니다. 한국에서는 KS 규격이 제정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LED 조명에 대한 규제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많은 기업들이 신규격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판로 개척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이에 LED 조명을 타깃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세미나와 전시회 참가, 해당 규제기관 과의 미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요구사항들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가이드했지만 기업체(제조사)들의 시험·인증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해 2011년 LED 조명 및 전기/기전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을 설립하며 시험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고색시험소와 파장시험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특별한 차이점은 없으며, 엔트리연구원의 품질시스템에 의해 동일시 운영되고 있는 동일 시험소라 보시면 됩니다.
전기·전자분야의 안전·광학으로 시작한 엔트리연구원은 전자파·무선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본사에 있는 파장시험소에는 안전과 광학, 전자파, 무선, 신뢰성 등을 시험할 수 있는 모든 사업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엔트리연구원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이 늘면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그리고 서비스 품질을 모두 고려해 고색동에 전자파 분야(10M Chamber)를 구축하고 전자파와 무선 분야를 증축해 조금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부적으로 파장시험소와 고색시험소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파장시험소는 안전과 광학, 의료기기, 신뢰성, 전자파로 고색시험소는 무선과 전자파 중심의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 시험소를 설치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엔트리연구원 중국시험소는 중국 제조업체의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 업무를 진행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의 제조공장이며 전 세계를 상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시험·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이 있는 곳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시험소는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사무실과 동관시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동일하게 전자파와 무선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증기관과 다른 엔트리연구원만의 강점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모든 시험소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트리연구원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전담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최신 시험에 대비하고 있으며, 기존 시험소가 수행하고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엔트리연구원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험소 설립 시 주축인원이 시험소 출신이 아닌 제조기업체의 개발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돼 제조사의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대응하고 있는 것 또한 특별한 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트리연구원은 가정용전기기, 조명기기, 전자기 적합성, 에너지효율, 환경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현재 엔트리연구원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시험평가는 무엇인가요 엔트리연구원은 조명기기 전문 시험소로 시작했기 때문에 광학분야는 동종업계 중 최고의 품질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IT 분야로 사업 확대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학분야의 장점을 살려 IT 분야 중에서도 영상보안(CCTV) 분야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보안(CCTV) 분야는 2019년부터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전략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험평가 분야로는 KS시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 시험, 한국도로공사 시험, 정부조달시험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시험평가 분야는 KC인증시험(전자파적합등록, 전자파적합인증) 분야입니다. 또한 공급자적합성, 조달분야 등록을 위한 시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상보안 분야를 전략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고 계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영상보안 분야는 지금까지 단순히 전파법에 따른 전자파 적합등록만 요구됐지만, 2019년부터 조달시장 등에서 화질 성능과 온도, 습도, 방진, 방수, 보안 등 사용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요구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맞춰 정보 보호 > 디지털보안 > 디지털안전 등의 정보보안으로 간접 시장과 민간 주도의 정보보호 투자도 확대되고 있으며, 정보보호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성장 생태계를 조성 및 육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보안제품에 대한 시장요구 사항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AI 기반의 물리보안산업 육성과 융합보안산업의 확대로 인해 감시 제품 및 보안 제품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아이템이며 이러한 상황의 중심에 영상보안제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될수록 더욱 보안 요구 수위가 높아지고, 기술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엔트리연구원도 CCTV 분야 산업군을 기반으로 보안 분야 진출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영상보안 관련 시험평가는 영상감시장치 화질 성능 평가 시험만 시행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상감지장치는 KC 강제인증으로 국립전파연구원(RRA)에서 전자파, 유선단말시험(비밀번호)을 통해 적합평가를 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기용품 공급자 적합성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화질성능평가와 환경시험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엔트리연구원에서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영상보안 관련 제품은 단순히 화질 성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사용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온도, 습도, 기계적 강 도, 방진, 방수 등)이 있으며, 현재 엔트리연구원은 이 부분에 대한 모든 시험평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상감시장치는 단순히 CCTV 뿐만 아니라, 주차관제시스템의 번호판 인식, 외관 검사(Visual Inspection) 장치, 회선 제어(Line Control) 기기 등 탑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 정보를 담는 장치이기 때문에 저희는 하드웨어 시험평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평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험 인증 신청 시 신청 기업에서 꼭 체크하거나 준비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제품들은 매뉴얼과 사양서만 있으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레이더, WIFI, BT 등 IoT 산업과 융합하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또는 모듈의 인증여부를 꼭 확인하고, 인증서와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의 올해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증에 대한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화질 평가 시험장의 증설과 전자파 시험장(RS) 증설과 장비 추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시기기의 인증 및 시험평가에 대한 시장 요구를 꾸준히 검토하고,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고객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시험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품 개발 및 성능 평가에 기술적인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의 엔지니어와 함께 고객사 장비 및 시험 환경 검토 및 검증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엔트리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고객사의 제품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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