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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비대면 서비스 보안 등 ‘K-사이버 방역’ 주요 과제 추진한다

  |  입력 : 2021-0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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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진행하는 K-사이버 방역 사업 설명회 개최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비대면 서비스 보안,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AI 보안기업 집중육성 등 추진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2021년 1월 28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중소기업 1만 개를 포함해 총 1만 2,000여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따라 디지털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난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국내 중소 및 벤처 기업이 참여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D.N.A(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혁신을 지원한 결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관련 기업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제조나 농업 등 비 ICT 분야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진행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생, 장애인 등 고용취약 계층 2만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고용시장 어려움 완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디지털 뉴딜은 우선 민간분야 성과가 이어지도록 5G 무선국 등록면허세 감소 및 6G 핵심기실을 본격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공지능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 등 민간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삶의 질 향상하는 뉴딜이 되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위해 원격 보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닥터앤서 2.0 소프트웨어 기술개발로 질병 조기발견 등 국민 의료비 절감 등의 성과를 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기본법, 디지털 집현전 등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대학원 추가선정 등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께 이러한 핵심사업 진행상황과 추진방향을 철저히 공유해 성공적인 뉴딜을 만들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디지털 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의 만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주요사업 중 하나로 ‘K-사이버 방역’을 추진한다. K-사이버 방역 사업 내용은 크게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5G+ 핵심 서비스 보안 강화(신기술 적용 보안 시범 사업) △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AI 기반 보안기술 보유 유망기업 집중육성 등이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은 공공·민간 통신망에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암호 통신망을 시범 적용해, 차세대 기술 및 관련 시장을 육성한다. 해당 사업은 1년간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공공과 민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공공분야에서는 보안성 검증을, 민간분야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및 의료 등 주요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NIA 나성욱 센터장은 “우선 양자암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후 응용 서비스 개발 기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내용은 공공분야 CCTV 영상 전송 시 양자암호를 적용하거나, 민간분야에서 블록체인과 연계한 실손보험료 위조 불가 서비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분야의 경우 보안성과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암호화 모듈에 대한 성능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기관, 통신사, 응용서비스 기업, 장비 제조사, 인증기관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핵심 서비스 보안 강화는 블록체인, 생체인식, 5G 등 신기술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단계부터 보안 기능을 내재한 비대면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각종 비대면 서비스에 보안을 적용하고 고신뢰 비대면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50억 원을 투자하며, 비대면 진료, 비대면 근무, 비대면 교육, 온라인 유통, 전자결재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KISA 백종현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사회에 돌입하면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사이버 방역에서도 대표적인 보안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자는 취지에서 해당 과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은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 컨설팅 및 보안제품 도입을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신청기업을 모집해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컨설팅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KISA 이중구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영세기업도 비대면 업무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안 컨설팅 및 기업 규모에 따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특히 보안 운영을 위한 인력조차 부족한 영세기업을 위해서 별도의 인력 없이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기반 보안기술 보유 유망기업 집중육성은 AI 기반 보안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의 시제품 제작, 상용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2월부터 서류 평가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5개 과제를 선발한뒤 4월부터 12월까지 과제당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제품 및 서비스, 융합보안, AI 역기능 방어 등이다.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기술 및 기능을 강화 및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사이버 공격 식별 및 방어 등이 해당한다. 융합보안은 지능형 CCTV, 자율비행 드론 등 AI와 융합한 물리장비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융합보안 산업별 발생 가능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AI 역기능 방어는 딥페이크, 알고리즘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 강화 등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AI 기반 시스템 및 서비스 자체에 대한 보안 위협에도 대응한다.

KISA 변순정 팀장은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서비스 개발 등이며, 추가적으로 기술 컨설팅 및 성능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용 데이터 활용, 장비 구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위한 전문인력 등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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