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3분기 실적 발표, 시큐어 SD-WAN 부문에서 큰 성과 거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으로 증가한 네트워크 보안 수요로 성장세 이어가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 본사가, 2020년 9월 30일로 마감하는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포티넷 켄 지(Ken Xie) CEO는 “시큐어 SD-WAN, 클라우드, 보안 패브릭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3분기 총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에 시큐어 SD-WAN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SD-WAN 솔루션은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로고=포티넷코리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엣지에 대한 보호 필요성도 커졌다. 포티넷의 ‘보안 중심 네트워킹’ 접근 방식은 브랜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 네트워크, WAN 엣지 등 어떤 환경에서도 다양한 엣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티넷의 2020년 3분기 총 매출은 6억 5,110만 달러로, 5억 4,81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제품 매출은 2억 2,38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4억 2,730만 달러로 21.7% 증가했다. 3분기 수주 총액은 7억 4,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7%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19.5%로 영업 이익은 1억 2,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2억 2,080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에는 2억 2,120만 달러였다. 2020년 3분기 잉여현금흐름은 1억 8,5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에는 2억 370만 달러였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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