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써티, 정보보안경영체제(ISO27001) 인증기관으로 지정

2023년까지 20개 국가에 해외지사 운영을 목표로 현재 몽골, 싱가포르 등의 해외 진출 논의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에이써티(대표 한철동)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인정기구인 ‘한국인정지원센터(Korea Accreditation Board, 대표 윤상재)’로부터 정보보안경영체제(ISO27001) 및 품질경영체제(ISO9001)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29일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써티 ISO27001&ISO9001 인증기관 인정서 수여식에서 에이써티 한철동 대표(좌)와 KAB 윤상재 대표(우)[사진=에이서티]

에이서티는 이번 인증기관 인정으로 에이써티가 정보보안경영체계 및 품질경영체계 인증기관 인정기준을 만족해 경영체제에 대한 조직을 심사·승인·등록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에이써티가 국제 표준에 따라 인증심사를 통해 발행한 인증서는 국제적으로 동일한 지위와 효력이 인정된다.

에이써티는 정보보안전문 ISO 인증서비스 기관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문서평가, 사무소 평가 및 품질 및 정보보안 입회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에 참여한 한국인정지원센터의 평가팀은 “에이써티가 문서화 정보를 IT기반으로 상호 공유하고 이력을 관리하는 등 효과적으로 인증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문서평가 : 문서화된 경영시스템을 검토하고 사무소평가의 진행 가능 여부 판단
·사무소평가 :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적격한지를 사무소에서 직접 확인하는 심사로 경영자면담, 대응인력의 확보 및 배정, 필요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 평가
·입회평가 : 인증프로그램 절차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지를 현장(기업)에서 검증

3개월간의 평가 결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의 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최종 의결(10월 26일)되어 정보보안 경영체제 전 분야 및 품질경영체제 13개 범위에 대한 인증기관으로 정식 승인됐다.

에이써티 한철동 대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접목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에이써티는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정보보안전문 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여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가치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까지 20개 국가에 해외지사 운영을 목표로 현재 몽골, 싱가포르 등의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ISO국제인증분야에서 대한민국 IT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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