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ASP Seoul Conference 2020’ 10월 8일 온라인 개최

OWASP Seoul Chapter, 10월 8일 19시부터 온라인(zoom) 세미나로 무료 진행
취약점 분석과 엔드포인트 위협 헌팅, 콘텐츠 보안 등 최근 이슈 중심으로 강연 예정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국제 웹보안 분야의 대표적인 비영리단체인 OWASP(The 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의 Seoul Chapter(대표리더 최형순)가 오는 10월 8일(금)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OWASP Seoul Conference 2020’ 행사를 온라인(zoom) 세미나 형태로 개최한다.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자,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정부기관 및 소프트웨어 기업 담당자,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취약점 분석과 엔드포인트 위협 헌팅, 콘텐츠 보안 등의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알찬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킹대회 뒷이야기(박세준 티오리 대표) △취약점 분석을 통해 본 안전한 메신저 설계(김형식 성균관대 교수) △비대면 시대의 엔드포인트 위협 헌팅(노용환 쏘마 대표) △콘텐츠 보안의 새로운 발상(이준영 리마보안연구소 대표)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OWASP Seoul Conference 2020 프로그램[자료=OWASP Seoul Chapter]

OWASP는 전 세계 기업, 교육기관 및 개인이 만들어가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로서, 1984년 4월 안전한 웹 및 응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비영리 단체로 출발했다. OWASP는 중립적·실무적이면서도 비용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지난 10년간 웹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이 되고 있다.

특히, OWASP는 웹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 있어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보안 취약점 순위 ‘OWASP Top 10’을 4년마다 발표하는 단체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2년마다 모바일 보안위협 Top 10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OWASP Seoul Chapter는 2010년 11월에 설립 위원회를 구성하여 첫 회의를 가진 후, 2011년 1월부터 OWASP 코리아 챕터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2019년 3월부터 OWASP Seoul Chapter로 다시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OWASP Seoul Chapter는 국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웹 보안 향상을 위해 각종 문서 발간, 프로젝트 진행, 워크숍,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zoom) 세미나로 진행되는 ‘OWASP Seoul Conference 2020’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오프믹스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SW 업데이트 오류 사태처럼 SW 공급망에 보안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된 각종 시스템 및 IT 인프라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공급망 보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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