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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전환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  입력 : 2020-09-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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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4차 산업혁명 지표’ 통해 5세대(5G) 변화상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고도화 및 산업·국가 기반 혁신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2020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활동(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새일상(뉴노멀) 시대에 진입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동 지표는 작년 발표한 지표를 기초로 그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정책 성과 및 ‘디지털 뉴딜’ 등 최근 정책 방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하면서, 국민들이 알기 쉽고 관심 있을 만한 지표를 선정·조사했다.

4차 산업혁명 지표는 작년과 동일하게 각 부처의 협조를 얻어 작성했으며, 총 38개 지표로 구성됐고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D: 데이터
디지털경제의 원유인 ‘데이터’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는 15조 5,684억원(2018, 전년 대비 8.5%↑), 데이터 직무 인력 수는 8만 9,058명(2019, 전년 대비 7.8%↑)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디지털뉴딜을 통해 확대될 공공데이터의 개방 건수는 3만 3,996건으로 전년 대비 5,064건 증가했다.

△N: 네트워크
초연결사회로의 진입 현황을 나타내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 수는 2,607만개로(2020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작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가입자 수는 785만명을 돌파했으며(2020년 7월 기준), 5G 데이터사용량(트래픽)도 14만 4,000테라바이트(TB, 2020년 4월)에 이르는 등 5G 사용도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되는 OTT 서비스 이용률도 52.0%(2019)에 이르는 등 미디어 이용 행태도 다변화되고 있다.

△A: 인공지능
인공지능 분야 매출액은 2,900억원(2019, 전년 대비 11.5%↑)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 성능 향상 및 지능화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도 3만 8,000여회(2020년 8월, 누적치)에 이르러 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된 인공지능 스피커 대수(누적)는 861만대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양성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 인재는 1만명 규모이며, 2025년까지 총 10만명의 인력을 양성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및 활용 기업 수는 1,500개(2018)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다.

△의료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안전하게 교류함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전자 교류 참여 병원 수(누적)는 4,339개소로 전년 대비 87.3%라는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제조
비대면 사회에서 그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공장의 경우 작년 12월까지 1만 2,660개가 구축됐으며,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기반 고도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동체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는 6,700㎞(전년 대비 284.8%↑) 구축됐다.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을 위해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93대로 전년보다 31대 증가했으며,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 전문인력도 27.2% 증가(201명, 2019년)했다. 최근 비대면 물류·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드론(스마트 무인이동체)과 관련해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3만 2,667명, 드론 수(신고대상)는 1만 3,234대(2020년 6월)로 전년 대비 각각 66.6%·41.7% 증가했다.

△에너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도 982만호에 구축했다.

△금융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계좌 수 및 가입자 수는 2,400만 계좌, 1,327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0%, 34.2% 증가했다. 일평균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3,833억원(2019년 1~9월)으로 2018년(2,255억원) 대비 70.0% 증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수산업
대표적 1차 산업인 농수산업 분야에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스마트팜 등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3개소 건설 중이며, 스마트팜(2019년)의 경우 시설원예가 5,383헥타르(ha) 규모에서 이뤄지며 축산은 2,390호가 구축됐다.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인프라의 스마트화도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시티
교통, 방범, 환경 등 도시문제에 대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해결·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작년에 비해 59개가 증가한 108개(2020년)다.

△교통
자율차를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는 476㎞(전년 대비 47%↑)다. C-ITS는 차량이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서로 통신해 주행 중 주변 교통 상황,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위험을 실시간 제공받아 교통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이다.

△교육
자율적 디지털 기반 교육을 위한 안정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중고 대상 와이파이 구축 수준은 7만실(14.8%, 2019년)이며, 2022년까지 100% 구축 완료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빨라진 4차 산업혁명 진행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께 4차 산업혁명의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뉴딜이 마중물 역할을 다하여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지표가 디지털 뉴딜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성과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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