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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이륜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  입력 : 2020-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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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전문 이륜 운전자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GPS 기반 안전운전 스마트폰 앱 공동 개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도가 지난 8일 경남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경남청년창업협회, 창원하니콜(배달대행사) 등 도내 7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경상남도 이륜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포시]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배달 전문 운전자(이하 라이더)들의 운행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8개 기관은 협약에서 라이더들의 운행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GPS 기반 스마트폰 앱과 단말장치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라이더들의 교통안전 체험 교육과 안전운전자 포상·안전운전지수 개발 등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의식 고취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륜차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운전지수 개발은 안전운전에 따른 보험료 인하 및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 모델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이륜차 교통안전 정책 및 제도 개선 지원의 역할을 하게 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라이더들의 운행 데이터 수집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이륜차 데이터에 기반한 운전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경남청년창업협회는 GPS 데이터 수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배중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이륜차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으로 GPS 기반 안전운전 스마트폰 앱 개발과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지수를 개발한다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 노하우와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배달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배달 관련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GPS 기반의 이륜차 안전운전 스마트폰 앱 개발과 보급 확산은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비중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국 최초로 이륜차 교통 안전지수 개발을 통해 새로운 보험 모델을 창출한다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더불어 라이더들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도내 플랫폼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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