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글로벌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001’ 획득

SW개발에서 공급까지 공급망 보안 강화... 정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 보존, 비즈니스 신뢰도 향상
조직내부 정보보호 역량강화로 대고객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대표이사 이동범)는 IT자산 및 조직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정보보호 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료=지니언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증으로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가운데 하나다.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지속적인 개선하는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정보보호 관리 및 통제분야의 14개 영역과 114개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 내부의 정보보호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대 고객 신뢰도 향상 및 기업 가치 상승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노린 공급망공격(Supply Chain Attack)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변조하는 공격형태가 대표적으로 특정 솔루션 업데이트 서버 침투, 정상 파일을 변조하여 업데이트 파일을 유포하는 위협이 IoT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사이버 보안의 위협이 최종 사용자인 기업이나 기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IT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벤더를 포함한 제조, 유통의 공급망 전 분야의 보안 강화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지니언스는 ‘ISO 27001’ 인증을 통해 공급망 공격 위협 요소를 비즈니스 초기부터 제거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정보보안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언스의 NAC, EDR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다양한 엔드포인트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및 업데이트가 수시로 배포되는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제조단에서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실상 공급망 공격의 위협은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은 다소 부진하다. 주요 기관에 SW 공급한 기업이나 협력사 해킹을 통해 사용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했지만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이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업체들이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제조 단계에서 해킹 프로그램이나 스파이칩을 넣을 가능성은 언제 열려있다.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에 발생한 대형 사이버 테러는 SW공급망 공격 이었다”며, “지니언스의 글로벌 정보보호경영인증은 지니언스 내부의 정보보호 체계가 최종 사용자의 공급망까지 자연스레 스며들어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1차적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의 고도화로 대 고객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합 보안 플랫폼 업체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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