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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6월 정보보안 취약점, 전월 대비 10% 늘어”
  |  입력 : 2020-07-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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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터넷응급센터, 6월 보안 취약점 약 1,800개 확인해 등록
고위험급 취약점 33% 차지... 중위험급은 약 1,000개로 55% 차지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취약점 가장 많아... 웹 애플리케이션·운영체제 뒤이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6월 중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이 1,800개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 전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보안 취약점은 전월에 비해 10% 가량 줄었지만 전체의 33% 가량을 차지했다. 중위험급 취약점은 전월보다 증가해 1,000개 가까이 달하면서 55% 안팎의 비중을 보였다.

[이미지=utoimage]


국가인터넷응급센터 “6월 정보보안 취약점, 1,770여개 확인”... 전월 대비 약 10% 늘어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6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6월 1일~28일)까지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협력업체(보안업체,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 센터, 개인(화이트 해커)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770여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센터가 공식 등록한 보안 취약점 수량(1,650여개)에 비해 소폭 증가한 규모다. 지난 4월(2,170여개)과 2월(2,400개) 보다는 적었고 3월(약 1,840개)과는 비슷했다.

인터넷응급센터는 6월 중 △첫째 주(6월 1일~7일) 465개 △둘째 주(8일~14일) 563개 △셋째 주(15일~21일) 483개 △넷째 주(22일~28일) 259개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각각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의 위험 등급별을 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465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50개, 중위험급 255개, 저위험급 60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563개)에는 고위험급이 211개로 늘었고, 중위험급 294개, 저위험급 58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83개)의 경우 고위험급이 126개로 줄었고, 중위험급 294개, 저위험급 63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도 취약점 259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04개로 감소했고, 중위험급 130개, 저위험급 25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6월 중 고위험급 취약점은 모두 590여개로 전체 보안 취약점의 33% 가량을 차지했다. 상반기 통틀어 5월(670개), 4월(970개), 3월(650여개), 2월(약 950개)보다 적었고, 1월(약 430개)보다는 많았다. 중위험급 취약점 수량은 6월에 약 980개로 전체 취약점의 55% 가량을 차지했으며, 5월(830여개)과 3월(905개)보다 많았다. 4월(약 1,010개)과 2월(1,215개)에 비해서는 적었다.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6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등록한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의 비중은 6월 매주 전체의 40% 안팎을 차지했다. 6월 첫째 주에 190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41%), 둘째 주 239개(42%), 셋째 주 190개(39%), 넷째 주에 63개(32%)였다. 6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은 모두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中 6월 당·정부 기관·기업 관련 사건형 보안 취약점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6월 첫째 주에는 3,065개로 한 주 전(3,956개)에 비해 23% 감소했다. 둘째 주에는 2,100개로 31% 줄었다가 셋째 주 3,718개(주간 77% 증가)로 반등했고, 넷째 주 3,522개(주간 5%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은행,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6월 첫째 주 11건, 둘째 주 4건, 셋째 주 16건, 넷째 주 7건이었다. 센터가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6월 첫째 주 9건, 둘째 주 10건, 셋째 주 8건, 넷째 주 7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6월 첫째 주 197건, 둘째 주 211건, 셋째 주 284건, 넷째 주 326건으로 확인됐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6월 첫째 주 29건, 둘째 주 50건, 셋째 주 39건, 넷째 주 80건에 달했다.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서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6월 첫째 주 20건, 둘째 주 23건, 셋째 주 24건, 넷째 주 16건이었다.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취약점 가장 많아... 웹 애플리케이션·운영체제 뒤이어
인터넷응급센터가 공식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6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465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180개였다. 점유율은 이전보다 낮은 38%였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126개(27%), 운영체제 97개(21%),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40개(9%), 보안 제품 15개(3%), 스마트 장비·기기(사물인터넷 장비) 5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은 2개(1%)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563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234개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웹 애플리케이션 186개(33%), 운영체제 123개(22%), 네트워크 장비 14개(2%), 스마트 장비·기기 4개(1%), 보안제품 2개(1%)로 집계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83개)에는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171개(점유율 35%)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165개, 점유율 34%)보다 많았다. 이어 운영체제 110개(23%), 네트워크 장비 29개(6%), 스마트 장비·기기 6개(1%), 보안제품 부문 취약점 2개(1%)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259개)에는 애플리케이션 부문 130개로 전체의 절반(50%)을 차지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이 61개(24%), 운영체제 부문 54개(20%)였고, 네트워크 장비 11개(4%), 스마트 장비·기기 2개(1%), 보안제품 부문 취약점이 1개(1%)로 뒤를 이었다.

▲6월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中 6월 통신·모바일 인터넷·공업제어시스템 분야별 보안 취약점
인터넷응급센터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6월 첫째 주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은 76개(고위험 12개, 중위험 41개, 저위험 13개), 통신 분야 40개(고위험 2개, 중위험 27개, 저위험 6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12개(고위험 7개, 중위험 2개, 저위험 3개)로 집계됐다. 둘째 주에도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79개(고위험 34개, 중위험 35개, 저위험 10개)로 가장 많았고, 통신 분야 취약점이 21개(고위험 11개, 중위험 10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19개(고위험 6개, 중위험 11개, 저위험 2개)로 확인됐다.

셋째 주 역시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86개(고위험 16개, 중위험 50개, 저위험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통신 분야 26개(고위험 7개, 중위험 17개, 저위험 2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5개(고위험 2개, 중위험 3개)였다. 넷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44개(고위험 18개, 중위험 20개, 저위험 6개)로 줄어든 가운데, 통신 분야 13개(고위험 5개, 중위험 7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13개(고위험 10개, 중위험 3개)로 같았다.

▲6월 중국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인터넷응급센터는 6월 중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첫째 주에는 △Google(취약점 수량 69개, 점유율 15%) △NETGEAR(27개, 6%) △IBM(24개, 5%) △Xnview)19개, 4%) △Microsoft(19개, 4%) △FreeRDP(16개, 3%) △Cisco(12개, 3%) △Dell(11개, 2%) △Palo Alto Networks(10개, 2%) △기타(258개, 56%)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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