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내일, 미국 그래프온 ‘고글로벌’ SBC솔루션 국내 첫 선

네트워크서비스 기업 오늘과내일이 미국 SBC(서버기반컴퓨팅) 전문업체 그래프온(GraphOn)(http://www.graphon.com)의 ‘고글로벌(Go-Global)’ 솔루션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글로벌’은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서버에서 100% 실행하는 SBC솔루션으로 TCO비용을 최대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타 SBC솔루션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터미널 서비스에 종속되어있기 때문에 기존 환경을 SBC로 탈바꿈시키려면 솔루션뿐만 아니라 값비싼 윈도우 터미널 라이센스(TSCAL, Terminal Service Client Access License)를 추가로 필수 구매해야만 한다.

그러나 고글로벌은 그래프온이 독자 개발한 프로토콜 ‘RXP(Rapid X Protocol)’를 통해 서버에 전달되는 데이터 호출을 클라이언트(Client)에게 직접 전송하므로 별도의 라이센스 구매가 필요 없어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고글로벌은 Windows, UNIX, Linux 등 어떤 운영체제(OS)에 적용 가능하여 인터넷이 연결된 구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 설치, 구성이 쉬워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 추가, 수정이 용이 하여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시스템영업팀장 조윤상 상무는 “SBC는 보안과 소프트웨어 배포에 대한 편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반면, TCO비용이 높아 도입을 꺼리는 기업이 많다. 그러나 고글로벌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솔루션의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해 런칭한 신 개념 보안컴퓨터 ‘타이온(TTion)’과 결합한 제품도 향후 개발, 출시해 국내 SBC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과내일은 이번 ‘고글로벌’ 출시와 함께 3개 고객에 한하여 무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월 말부터 실시 할 예정이며 현재 고글로벌 국내 총판 및 대리점도 모집 중이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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