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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차 사고 줄이는 ‘언택트 삼각대’ 관련 특허출원 급증
  |  입력 : 2020-06-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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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여름 휴가철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 비상시, 후속 차량에 사고 전달을 위한 삼각대를 설치하던 중 2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각대 설치를 무인화하는 기술과 통신 네트워크로 차량 상태를 전파해 미연에 차량 사고를 방지하는 지능형 삼각대 기술이 최근 활발하게 특허출원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각대 관련된 특허출원은 2010~2014년 연평균 47건에 머물다가 최근 5년(2015~2019)간 연평균 91건으로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을 국적별로 보면 전체 특허출원 중 내국인 684건(99%), 외국인 7건(1%)으로 내국인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내국인은 대기업 38건(5%), 중소기업 146건(21%), 개인 441건(64%), 대학·연구기관 등 59건(9%)으로 개인·중소기업이 대부분(85%)을 차지했다.

10년간(2010~2019) 특허출원을 세부 기술 분야로 보면 삼각대 형태나 기능 개선 524건(76%), 삼각대 설치 무인화 116건(17%), 먼거리 후행 차량까지 사고 등을 전파하는 기술 51건(7%) 순으로 조사됐다. 삼각대 설치 무인화 기술은 무인대차 등으로 삼각대를 설치하는 원격조정형 50건(43%), 후방 도로면을 비추는 홀로그램형 40건(34%), 발광체를 도로에 던져 표시하는 투사형 26건(22%) 순이다.

특히 먼 거리의 후행 차량이나 경찰에 사고 등을 전파해 연쇄 추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된 삼각대 특허출원도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도 삼각대 관련 특허출원은 차량의 2차 추돌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특허청 백온기 자동차심사과장은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을 표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표지 수단의 기술 개발과 함께, 차량 사고 정보 등을 주변에 운행 중인 타 운전자와 공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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