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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리더스 클럽] 윈스 김대연 대표 “보안산업은 한국형 뉴딜의 핵심”
  |  입력 : 2020-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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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 1분기 매출 ‘어닝 서프라이즈’
김대연 대표 “꾸준한 제품개발과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가 일본 매출 성장 원인”


<보안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보안산업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정보보호 리더스 클럽]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정보보호 리더스 클럽]은 정보보호산업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주요 보안기업들의 대표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보호 산업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 등 보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보안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한 곳인 윈스(WINS, 대표 김대연)는 특히 네트워크 보안기술 개발과 운영 노하우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1998년 보안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2007년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인수했다가 인적분할해 2011년 5월 코스닥에 재상장했으며, 2012년 12월 ‘500만불 수출의 탑’과 2013년 12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윈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7년에는 퓨처시스템의 방화벽 사업을 인수했다.

▲윈스 김대연 대표[사진=보안뉴스]


특히, 김대연 대표는 보안 전공자도 아니었고 엔지니어 출신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사업에 뛰어든 것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윈스에 합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원래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당시 벤처붐이 불었습니다. 나름 기회라고 판단해 윈스에 합류했는데,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창업했던 보안기업들 상당수가 지금은 없어진 것만 봐도 그렇죠. 하지만 보안산업이 기회라고 생각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보안산업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상반기 내내 경기침체가 이어졌다. 특히, 공공사업에 집중하던 국내 보안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았다고 업계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윈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대연 대표는 “윈스는 그동안 직접 기술개발을 해왔고, 주력 제품들이 언택트 이슈에도 연관된 제품이어서 그런지 지난 1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249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말했다.

언택트 환경은 무엇보다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연결을 위해 윈스의 네트워크 장비를 선택한 고객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핫이슈인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온라인 콘텐츠가 트래픽을 많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네트워크 장비를 확장하는 고객도 많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윈스는 일본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다. 1분기 일본 수출이 122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49%나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대연 대표는 “5G용 신규 IPS 제품 상용화와 차세대 방화벽 매출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반응이 좋았다”며, “2021년부터는 100G IPS 신제품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윈스는 국내 5G 대응을 위해 LG유플러스와 100G IPS 제품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또 다른 통신기업과 BMT(Bench Mark Test)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방화벽(NGFW) 장비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8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윈스 김대연 대표[사진=보안뉴스]


한국형 뉴딜 정책, 장기적으로 보안산업에 기회될 것
김대연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형 뉴딜 정책도 보안산업에 긍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봤다.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 정책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재택근무 솔루션, 원격의료,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은 국내 IT 기업에서도 기술개발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는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IT 인프라 확보가 빨라지고 이를 계기로 5G, AI, 클라우드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보안산업에 있어서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서 보안은 빠질 수 없는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이죠. 의료와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하더라도 보안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이 곧 인간안보(Human Security)’이기 때문입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변화를 이끌 듯이, 이번 기회에 디지털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 등을 경험하게 되면 데이터 인프라의 활용 측면에서 IT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보안산업은 비교적 작은 규모(Niche Market)지만, 지난 20년간 성장과정에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 보안기업들은 글로벌 보안 업체와 비교해 규모가 작긴 하지만 치열한 시장 경쟁을 거쳐 살아남았고, 또 그런 경쟁으로 인해 기술력 상승과 시장 가격 유지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김대연 대표는 설명했다.

“다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보안기술 수준 향상도 요구되고 있으며, 산업이 발전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게 현실”이라고 우려한 김 대표는 이 때문에 보안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 그리고 지원과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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