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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실현 위해 산·학·연·관협의체 ‘원 팀’ 발족
  |  입력 : 2020-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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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미래 신산업이자 차세대 모빌리티로 떠오른 ‘도심항공교통’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정책 공동체가 탄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도심항공교통 분야 주요 4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를 발족하고,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이하 로드맵) 발표(2020.6.4, 혁신성장 전략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도심항공교통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외곽 공항과 공항을 잇던 항공의 영역을 도심 내로 확장시키고 대한민국 항공의 경쟁력인 운항사와 공항 분야를 넘어 기체 제작 분야까지 진출 가능하도록 하는 미래 첨단산업이다.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730조원에 달하는 신산업인 만큼, 무엇보다 민간의 기술 개발과 정부의 제도 정비 간 조화가 중요하다.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돼줄 UAM Team Korea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항공우주연구원·항공안전기술원이 간사기관 역할을 하며 업계·지자체·학계·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업계를 필두로 지방자치단체는 인프라·주민수용성 기반, 대학은 중장기 전문인력 기반, 유관 공공기관은 항공·통신·자격·건설·전력·도시·교통·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각각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의 생태계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

본 협의체는 의사결정 기능 위주로 개최(연 1~2회)하고, 실무진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실무위원회는 국토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주재하에 개최(분기별 1회 이상)할 예정이다. 향후 UAM Team Korea의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로드맵에 담긴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정책 및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해 간다.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의 단계별로 검증해야 할 시나리오·요구도 등을 함께 설계하고 추후 실증 사업도 적극 동참한다.

△지역별 소음·기상·통신 환경 실태조사, 기상·소음·통신 복합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성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공동으로 발주·연구해 나간다.

△참여기관이 개별적으로 참석하는 국내외 학회·행사 등을 통해 획득한 시장·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유도한다.

△상용화와 해외 수출에 필수적인 항공인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업계가 건의하는 전문인력 양성 방향에 맞춰 학계는 전문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실시해 인적 기반을 다져 나간다.

△국가적 차원의 주요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기획·개최해 나가고, 주요 수요처 대상 공동 마케팅 및 투자유치 IR데이 등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로드맵에 따른 UAM 특별법 제정(2023년 목표) 시 함께 방안을 마련하고 입법 완료 시까지 공동으로 노력한다.

△참여기관별로 전문성에 따라 상호 발전·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별도로 협력을 장려·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도 유도한다.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는 주요 추진 과제에 관한 이행력 담보는 물론 정책 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건전한 논의와 경쟁’을 원칙으로 민관의 역량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래 신신업인 도심항공교통의 현실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민관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 공동체를 만든 것은 우리나라가 최초”라며, “K-방역처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이 세계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협업과 건전한 경쟁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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