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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추경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중 정보보안 부문 확인해보니
원격 보안점검 체계 구축,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SW 안전 실태점검 및 개선에 초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중, ‘K-사이버 방역’을 중심으로 한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3일 제3차 추경안이 발표된 이후, 사업 주관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데이터사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왔다. 이와 관련 추경에 반영된 예산(정부안), 구체적인 사업방식과 추진일정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①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②디지털 포용 및 K-사이버방역 ③혁신인재 양성 ④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내용을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K-사이버방역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사업이 진행한다. 첫 번째는 원격 보안점검 체계 구축으로 총 33억원의 추경이 동원된다. 원격교육을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과 재택근무자 등 사이버 공격 우려가 큰 사용자 PC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보안 점검·조치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자 신청시 원격으로 점검(백신 설치, 보안 설정, 보안 업데이트 여부 등)하고, 조치사항을 안내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는 45억원이 투자된다.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역량 종합 컨설팅과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제품·서비스 도입 등 정보보호 투자를 지원(2020년 500개 기업)한다.
마지막 세 번째인 디지털인프라(SW) 안전 실태점검 및 개선에는 30억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SW 오작동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의 SW안전 관리 실태 진단과 개선이 이뤄진다. 안전진단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시스템을 대상으로 장애 복구능력, 안전성, 돌발상황 대처 기능 구현 여부 등 150개 항목을 진단하며, 진단 후 결함이나 노후화 등을 이유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SW, 시스템 장비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343억원이 투입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과 175억원이 마련된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 36억원의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등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준비해놓을 계획이며, 디지털 뉴딜이 단기 경기회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을 선도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6일 14시부터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등록에 한해 오프라인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카카오TV)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원격 보안점검 체계 구축,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SW 안전 실태점검 및 개선에 초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중, ‘K-사이버 방역’을 중심으로 한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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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3일 제3차 추경안이 발표된 이후, 사업 주관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데이터사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왔다. 이와 관련 추경에 반영된 예산(정부안), 구체적인 사업방식과 추진일정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①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②디지털 포용 및 K-사이버방역 ③혁신인재 양성 ④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내용을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K-사이버방역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사업이 진행한다. 첫 번째는 원격 보안점검 체계 구축으로 총 33억원의 추경이 동원된다. 원격교육을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과 재택근무자 등 사이버 공격 우려가 큰 사용자 PC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보안 점검·조치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자 신청시 원격으로 점검(백신 설치, 보안 설정, 보안 업데이트 여부 등)하고, 조치사항을 안내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는 45억원이 투자된다.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역량 종합 컨설팅과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제품·서비스 도입 등 정보보호 투자를 지원(2020년 500개 기업)한다.
마지막 세 번째인 디지털인프라(SW) 안전 실태점검 및 개선에는 30억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SW 오작동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의 SW안전 관리 실태 진단과 개선이 이뤄진다. 안전진단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시스템을 대상으로 장애 복구능력, 안전성, 돌발상황 대처 기능 구현 여부 등 150개 항목을 진단하며, 진단 후 결함이나 노후화 등을 이유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SW, 시스템 장비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343억원이 투입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과 175억원이 마련된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 36억원의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등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준비해놓을 계획이며, 디지털 뉴딜이 단기 경기회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을 선도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6일 14시부터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등록에 한해 오프라인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카카오TV)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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