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세계 전시의 날,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 ‘전시회’

전시회 경제효과, 사업매출 총 403조 4,225억원
참가업체 당 8,851만원 효과, 전시면적 1㎡당 1,155만원 효과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6월 3일은 국제전시협회(UFI) 등 전세계 전시관련 유관기관 및 전시산업 종사자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세계 전시의 날(GED : Global Exhibition Day)이다. 올해의 메시지는 ‘전시회, 경제회복의 핵심(Exhibition are KEY to rebuilding economy)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의 회복에 있어 전시회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알리고 있다.

▲전세계 전시회 경제효과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사진=한국전시산업진흥회]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올해 예정되었던 전시회가 취소・연기 결정을 내렸으나 하반기를 기점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속속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도 이에 맞춰 전세계 전시회 경제효과와 비즈니스에 대해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를 배포했다.

먼저 전시회의 주요 효과로 ①높은 투자수익률 ②신시장 개척 및 네트워킹과 교육의 기회 ③중소기업에 특화된 마케팅 툴 ④산업별 인플루언서가 많이 찾는 플랫폼 ⑤적은 비용으로 고객 개별 접촉 ⑥산업의 판도를 확인하고 뒤집는 지식 교류의 장 ⑦세계 지식 경제의 교차점 ⑧무역발전과 국제화에 기여 등을 꼽았다.

전 세계 전시회를 통한 사업매출은 총 3,250억 달러(한화 403조 4,225억원)이며 전시산업 GDP는 직・간접 파급효과 GDP를 포함해 총 1,980억 달러(한화 약 242조 5,500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시회에 따른 직・간접 일자리는 320만개가 창출한다고 밝혔다.

참가업체의 경우 참가업체 투자자본수익율(ROI : Return On Investment)은 10배로 1달러 투자 시 전시회 중 2달러 그리고 전시회 후 8달러의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또, 전시회 참가 시 참가업체 당 총 7만 1,700달러(한화 약 8,851만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시면적으로는 1㎡당 9,400달러(약 1,155만원)의 효과를 거둔다고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측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긴 암흑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세계 전시산업이 위축되고 세계 경제의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에서도, 전세계 전시산업인들은 세계 전시의 날을 맞이해 전시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리고 향후 경제 회복에 있어 전시회가 최일선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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