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3법에 대비하라! 기업,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채용 늘어

네이버와 빗썸코리아 등 15개 기업 보안전문가 영입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로 각 기업에서는 정보보호, 특히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찾는 일이 늘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세계 최초의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보인 다날도 보안전문가를 채용한다.

[사진=utoimage]

이번 주에는 15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2곳이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4곳이다. 또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9곳이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주로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법령 및 정책 검토, 현황점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GDPR, CCPA, COPPA 등 해외 개인정보보호 법제 분석과 대응, 해외 프라이버시 법제 요구사항의 온라인(모바일 포함) 서비스 반영, 주요 해외 프라이버시 법제 동향 트래킹 및 리포팅 등을 맡게 되며, 영문 해석에 대한 상당한 역량을 갖춰 해외 법제의 요구사항을 구체화해 리포팅할 인력을 찾는다.

빗썸코리아는 빗썸 보안실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관리보안 전문가, 기술보안 전문가, 전산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관리보안 전문가는 정보보호 관계법령(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준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이행, ISMS/ISMS-P/ISO27001 등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획득 및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력 7년 이상이 필요하다. 기술보안 전문가는 보안 아키텍처 수립 및 관리, 신규 비즈니스 및 시스템 변경에 대한 보안성 검토 등을 담당하며, 경력 5년 이상이 필요하다.

세계 최초의 모바일 결제 기술로 전 세계 결제 패러다임을 바꾼 다날이 개인정보보호 담당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는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 및 관리체계 운영, 개인정보보호 위험 관리 및 이행 훈련 여부(개인정보 흐름도 작성 포함) 등의 업무를 맡는다. 유관 경력 5년 이상에 정보보호 등 관련 학과 졸업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실무 경험자와 ISMS-P 인증경험자여야 한다.

[자료=잡코리아]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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