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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6 도입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 완화 및 통신기본권 보장
BMT에 국내 업체 2곳과 글로벌 업체 5곳 등 총 7개 업체 참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이터프리(data free) 도시’를 만든다고 발표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공공와이파이6 시스템 공급업체 선발을 위한 시험 평가(BMT)를 시작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날 성능평가(BMT)에서는 와이파이 접속장치(AP) 포스트를 기준으로 단말기와의 거리를 10m씩 늘려가며 수신율과 전송 속도 등을 측정했다.
이번 장비 성능평가에는 첫날 3개 업체를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2개 업체씩 국내업체(D사, S사) 2곳과 글로벌업체(A사, C사, H사, L사, W사) 5곳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BMT는 평가의 전문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책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와이파이6 성능평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BMT 평가위원회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보다 공정한 참가와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6일 WiFi 6 장비 제조(생산) 및 수입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BMT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 전역 공공와이파이 확대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과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 확보를 골자로 작년 10월 발표한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2020.~2022.)의 핵심이다.
시는 총 1,027억원을 투입해 공공생활권역에 △자가 유무선통신망 구축 △공공와이파이 AP(Access Point) 1만6,330대 설치 △사물인터넷(IoT) 기지국 1,000개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공공생활권역은 7개 지목(도로, 공원, 사적지, 수도용지, 체육용지, 주차장, 유원지) 가운데 구체적으로 역사 주변,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시설, 주요 거리, 버스정류소, 하천 등을 의미한다.
와이파이6는 데이터 전송용량과 효율성 증대로 전파간섭이 심한 도심 속 밀집지역에서도 4G LTE(1.2Gbps)와 GIGA WiFi(1.3Gbps)보다 속도가 4배 빠르다. 또, 기존 WiFi 5보다 보안이 한층 강화된 WPA3 지원으로 보안성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장비성능시험은 공공에서 국내 최초로 WiFi 6를 도입·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WiFi 6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완화하고 통신기본권을 보장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BMT에 국내 업체 2곳과 글로벌 업체 5곳 등 총 7개 업체 참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이터프리(data free) 도시’를 만든다고 발표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공공와이파이6 시스템 공급업체 선발을 위한 시험 평가(BMT)를 시작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가운데)이 도찬구 서울시 공공와이파이팀장(오른쪽), 황기원 서울시 정보보안팀장과 성능평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날 성능평가(BMT)에서는 와이파이 접속장치(AP) 포스트를 기준으로 단말기와의 거리를 10m씩 늘려가며 수신율과 전송 속도 등을 측정했다.
이번 장비 성능평가에는 첫날 3개 업체를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2개 업체씩 국내업체(D사, S사) 2곳과 글로벌업체(A사, C사, H사, L사, W사) 5곳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BMT는 평가의 전문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책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와이파이6 성능평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BMT 평가위원회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보다 공정한 참가와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6일 WiFi 6 장비 제조(생산) 및 수입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BMT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 전역 공공와이파이 확대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과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 확보를 골자로 작년 10월 발표한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2020.~2022.)의 핵심이다.
시는 총 1,027억원을 투입해 공공생활권역에 △자가 유무선통신망 구축 △공공와이파이 AP(Access Point) 1만6,330대 설치 △사물인터넷(IoT) 기지국 1,000개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공공생활권역은 7개 지목(도로, 공원, 사적지, 수도용지, 체육용지, 주차장, 유원지) 가운데 구체적으로 역사 주변,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시설, 주요 거리, 버스정류소, 하천 등을 의미한다.
와이파이6는 데이터 전송용량과 효율성 증대로 전파간섭이 심한 도심 속 밀집지역에서도 4G LTE(1.2Gbps)와 GIGA WiFi(1.3Gbps)보다 속도가 4배 빠르다. 또, 기존 WiFi 5보다 보안이 한층 강화된 WPA3 지원으로 보안성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장비성능시험은 공공에서 국내 최초로 WiFi 6를 도입·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WiFi 6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완화하고 통신기본권을 보장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평가를 위해 설치된 와이파이 접속장치(AP)[사진=보안뉴스]
▲성능평가의 시작은 와이파이 접속으로부터 시작된다[사진=보안뉴스]
▲성능평가(BMT)는 와이파이 접속장치(AP) 포스트를 기준으로 단말기와의 거리를 10m씩 늘려가며 수신율과 전송 속도 등을 측정했다[사진=보안뉴스]
▲영상의 다운로드 속도도 테스트항목 중 하나다[사진=보안뉴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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