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빅데이터 산업의 주요 플랫폼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열리다
  |  입력 : 2020-05-11 18:03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금융보안원,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식 가져
금융회사, 핀테크‧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유통‧결합‧사업화라는 디지털 혁신성장 모범사례 만들어 나갈 것 다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10일) 취임3주년 기념 특별 연설에서 강조했던 ‘데이터 인프라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5월 11일 빅데이터 산업 주요 플랫폼인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선포했다.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식[사진=금융보안원]


1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코스콤, 보험개발원, 신한은행, 신한카드, KCB, SKT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금융 혁신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회사, 핀테크‧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유통‧결합‧사업화라는 디지털 혁신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 유통‧활용 혁신 MOU(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코스콤, 보험개발원)’ 및 ‘금융-통신 융합데이터 상호협력 MOU(금보원-SKT)’를 체결하고, 데이터 거래소 데이터 시범거래 현황(총 13건)도 발표됐다.

데이터 유통‧활용 혁신 MOU는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 데이터 활용 지원, 가이드·표준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고, 금융-통신 융합데이터 상호협력 MOU는 금융-통신 융합 데이터 발굴과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거래 등을 위해 체결됐다. 또한 데이터 거래소의 데이터 시범거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KCB가 등록한 지역별 카드소비 데이터, 소득·지출·금융자산 정보, 행정동 단위별 성별·연령별 소득정보 등을 기업, 연구소 등이 구매하는 형태였다.

▲데이터 거래소 거래 절차 예시[자료=금융보안원]


데이터 거래소는 우선,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호 매칭해 비식별정보, 기업정보 등의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데이터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혁신적인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성도 강화했으며, 금융정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함께 거래될 수 있도록 통신, 유통 등 일반상거래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데이터 거래소는 데이터 검색, 계약, 결제, 분석 등 유통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나 제공 형태 등을 공급자에게 직접 요청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거래 시스템도 지원한다. 거래소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보안성 높은 거래 시스템 지원
· 정보유출 우려 없이 데이터 유통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분석 플랫폼 형태의 새로운 데이터 제공 방식도 지원한다.
· 거래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보원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데이터 거래소 자체적으로도 철저한 보안관제 등을 실시하여 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유출 등을 철저히 방지한다.

△안전한 익명‧가명정보 거래‧활용 지원(관련 신정법 시행(’20.8.5일) 후 지원)
· 판매자 요청시 데이터의 익명‧가명처리 적정성, 구매자의 정보보호대책 적정성을 거래소가 확인 후 구매자에게 전송한다.

△데이터 유통·결합 통합 지원(관련 신정법 시행(’20.8.5일) 후 지원)
· 데이터 결합‧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금융권 금융보안원을 데이터전문기관(데이터 결합업무 등 수행)으로 지정한다.

데이터 유통 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데이터 유통 가이드라인 마련(’20.5.11일)
· (현황) 현재 국내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은 초기단계로 금융데이터 유통 사례가 적고, 관련 절차·기준 등도 불명확하다.
· (개선) 금융회사들이 데이터 유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금융권 데이터 유통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가이드라인은 데이터 상품 유형 및 활용사례, 유통 절차, 데이터 표준화 및 가격산정, 유통 계약시 고려사항, 유통 데이터 사후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데이터 거래 바우처 지원(지속)
· (현황) 국내 데이터 시장은 아직 데이터 가격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해 구매자가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
· (개선) 초기 데이터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거래시 데이터 바우처(’20년 예산 575억원(과기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과기부)와의 협의를 통해 ‘금융보안원’을 ‘금융분야 바우처 지원 전문기관(역할 : 금융분야 바우처 지원 접수, 사전심사 등)’으로 지정한다.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부수업무 허용(선 조치, ’20.2.6. 허용)
· 데이터 유통이 금융업에 부수하는 업무에 해당함을 명확히 해 데이터 유통에 관한 부수업무 신고를 허용했다.

△금융데이터 협의회 운영(선 조치, ’20.1.21. 출범)
· 금융회사, 상거래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금융데이터 협의회’를 지속 운영해 데이터 유통 활성화 협력을 도모한다. 금융데이터 협의회는 금융회사, 핀테크‧상거래 기업, 금융당국,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간사 : 금융보안원) 됐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조치로 안전한 금융분야 초기 빅데이터 유통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봤다.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통한 데이터 생태계가 구축되고, 데이터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이뤄진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은 이를 통해 세 가지 효과를 기대했다. 첫 번째는 데이터 수요자가 금융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금융 빅데이터 활용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봤다. 두 번째는 핀테크‧창업 기업 등의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금융회사 등의 이종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0년6월22~12월 22일 까지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공격 유형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랜섬웨어
피싱/스미싱
스피어피싱(표적 공격)/국가 지원 해킹 공격
디도스 공격
혹스(사기) 메일
악성 앱
해적판 소프트웨어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