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공기업, 강소기업까지 보안인력 쟁탈전 나섰다

CJ ENM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위메프 등 14개 기관 및 기업 보안전문가 모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다수의 대기업이 보안인력 채용에 나섰던 지난 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대기업과 공기업, 강소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보안전문가를 찾고 있다. 수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홈쇼핑 기업에서 고객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채용하며, 산림분야의 공기업에서는 상반기 정기채용에 나서 5급 정보보안 전문가를 찾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 대표 중소기업과 선박관련 장비제조사 강소기업에서도 보안전문가를 모집한다.

[이미지=iclickart]

이번 주에는 14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으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세 곳이다. 또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열한 곳이다.

CJ ENM은 오쇼핑부문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계획수립 및 관리운영과 정보보호 정책수립과 개정, 그리고 정보보호 실시 및 점검을 수행하며 4~8년차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및 가이드 등 개정사항에 대응한 경력과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보호 관련 정책 수립, ISMS 수립 및 인증심사 대응 등의 경력이 필요하다.

산림청 산하로 지난 2016년 개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0년 상반기 직원채용에서 5급 정보보안 직무 선발에 나섰다. 정보보안 직무는 정보보호 관리와 운영, 정보보호 진단과 분석, 보안사고 분석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5급은 자격증(60%)과 자기소개서(40%)로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후, 직업기초능력평가(50%)와 직무수행능력평가(50%), 그리고 인성검사로 2차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신사업 보안운영 담당자를 모집한다. 보안 플랫폼 기획/운영/관리와 Elastic Stack Machine Learning, 접근제어(DB, System)와 F/W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맡으며 유관경력 2년 이상이 필요하다. 아울러 네트워크와 시스템, OS와 웹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본지식과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Elastic Search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위계측장비와 선박평형수처리장비 등을 생산 및 공급하는 파나시아는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으로, 이번에 사이버보안 기획·운영을 담당할 1~10년차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정보보안 정책 수립과 상시운영 실무 책임자 및 실무자를 찾고 있으며, 토익 700점 이상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해당직무 근무경험자를 우대한다.

▲자료 : 취업포탈 잡코리아(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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