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인천경제청,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 위한 MOU 체결

송도국제도시 테스트베드에서의 기술 검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지난 11일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I)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도시모델’을 뜻한다.

[사진=건설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은 기술개발, 시험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제 협력 등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 분야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설연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들을 실제 도시공간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은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시민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건설연은 인천경제청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창출하고, 송도국제도시 테스트베드에서의 기술 검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사례를 정립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국가 제도로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준비하는 등 스마트시티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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