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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데이터 분석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높은 지역 알려주는 지도 배포
상업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료로 배포하기도...개발자 위한 API까지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이번 연말연시를 풍족하게 누리고 싶다면,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건 어떨까?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다. 쇼핑센터로 달려가기 가장 좋은 날을 찾기 위해 기상 예보 사이트를 들락거린다거나,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이미 추천 상품 목록을 받고 흡족한 마음이라면 이미 알고리즘이 당신의 겨울 휴가 일정에 영향을 준 것이다. 심지어 당신도 모르게 쇼핑 사이트나 매장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해 당신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가져다 놓았을 수도 있다. 차들과 사람이 북적대는 거리를 최적화 된 경로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도 당신을 돕는 알고리즘이다.
이처럼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은 우리 주변 도처에 널려 있다. 특히 소비를 부추기는 영역에서는 머신러닝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발전 및 도입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여기에 더해 미국에 거주 중인 사람들을 위해 지도를 한 장 발표하기도 했다. 각종 데이터를 종합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가능성이 높은 곳을 나타낸 지도다. 시끌벅적한 상점으로 넘쳐나는 거리나, 연인들로 넘쳐나는 식당가가 싫다면, 혼자서나 정말 친한 지인 몇몇과 조용히 눈오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이 지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무부가 알고리즘을 사용해 짚어낸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미네소타
2) 메인
3) UNY(업스테이트 뉴욕)
4) 펜실베이니아의 앨러게니 산맥
5) 웨스트버지니아
6) 아이다호
7) 로키 산맥
8) 시에라네바다 산맥
상무부가 발표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용 지도에는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위 지역들에 12월 25일 눈이 올 확률이 계산되어 있다. 여기서 언급된 기록들은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ograph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과 국가환경정보센터(NCEI)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지도는 ‘데이터를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하다’는 게 점점 표면화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 정부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외부와 내부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자신들의 사업 행위에 접목시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돕기 위해 40만개 이상의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데이터 카탈로그라는 것을 발표하며 정보 교환소 혹은 정보 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의 사업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혹은 장기적으로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 상업계를 지배할 것인지 예측하는 데 있어 이 자료(https://data.commerce.gov/)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데이터 카탈로그에는 산업보안국(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 경제분석국, 미국 인구조사국, 경제통계국, 특허관리청 등에서 생성한 데이터셋들이 포함되어 있다.
상무부는 개발자들을 위한 웹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상무부에서 제공하는 API, commerce.gov 콘텐츠와 관련된 API, 오픈 데이터 튜토리얼, 상무부 데이터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훈련 코스 등을 여기서 열람할 수 있다.
3줄 요약
1. 데이터의 상업화를 위해 열일하는 미국 상무부.
2. 심지어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높은 지역을 꼽은 지도까지 개발해 배포.
3.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API 등도 무료로 페이지 개설하여 나눠주는 중.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상업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료로 배포하기도...개발자 위한 API까지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이번 연말연시를 풍족하게 누리고 싶다면,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건 어떨까?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다. 쇼핑센터로 달려가기 가장 좋은 날을 찾기 위해 기상 예보 사이트를 들락거린다거나,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이미 추천 상품 목록을 받고 흡족한 마음이라면 이미 알고리즘이 당신의 겨울 휴가 일정에 영향을 준 것이다. 심지어 당신도 모르게 쇼핑 사이트나 매장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해 당신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가져다 놓았을 수도 있다. 차들과 사람이 북적대는 거리를 최적화 된 경로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도 당신을 돕는 알고리즘이다.
[이미지 = iclickart]
이처럼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은 우리 주변 도처에 널려 있다. 특히 소비를 부추기는 영역에서는 머신러닝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발전 및 도입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여기에 더해 미국에 거주 중인 사람들을 위해 지도를 한 장 발표하기도 했다. 각종 데이터를 종합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가능성이 높은 곳을 나타낸 지도다. 시끌벅적한 상점으로 넘쳐나는 거리나, 연인들로 넘쳐나는 식당가가 싫다면, 혼자서나 정말 친한 지인 몇몇과 조용히 눈오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이 지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무부가 알고리즘을 사용해 짚어낸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미네소타
2) 메인
3) UNY(업스테이트 뉴욕)
4) 펜실베이니아의 앨러게니 산맥
5) 웨스트버지니아
6) 아이다호
7) 로키 산맥
8) 시에라네바다 산맥
상무부가 발표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용 지도에는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위 지역들에 12월 25일 눈이 올 확률이 계산되어 있다. 여기서 언급된 기록들은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ograph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과 국가환경정보센터(NCEI)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지도는 ‘데이터를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하다’는 게 점점 표면화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 정부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외부와 내부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자신들의 사업 행위에 접목시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돕기 위해 40만개 이상의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데이터 카탈로그라는 것을 발표하며 정보 교환소 혹은 정보 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의 사업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혹은 장기적으로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 상업계를 지배할 것인지 예측하는 데 있어 이 자료(https://data.commerce.gov/)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데이터 카탈로그에는 산업보안국(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 경제분석국, 미국 인구조사국, 경제통계국, 특허관리청 등에서 생성한 데이터셋들이 포함되어 있다.
상무부는 개발자들을 위한 웹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상무부에서 제공하는 API, commerce.gov 콘텐츠와 관련된 API, 오픈 데이터 튜토리얼, 상무부 데이터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훈련 코스 등을 여기서 열람할 수 있다.
3줄 요약
1. 데이터의 상업화를 위해 열일하는 미국 상무부.
2. 심지어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높은 지역을 꼽은 지도까지 개발해 배포.
3.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API 등도 무료로 페이지 개설하여 나눠주는 중.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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