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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한국이 이끈다
  |  입력 : 2019-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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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 수중-IoT 국제표준 2건 JTC 1/SC 41 회의에서 승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SC 41) 제6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수중-IoT(수중통신) 분야의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이번에 승인된 수중-IoT(수중통신) 표준안은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 설계·개발 가이드라인과 수중통신망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제공하며 쓰나미·해저지진 등 재난 상황에의 대응, 해양 생물자원·수중생태계의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수중·항만 보안 등 여러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수중-IoT(수중통신)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18년에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건의 국제표준(ISO/IEC 30140-1~4)을 주도해 승인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표준 2건을 추가로 승인받아 총 6건의 수중-IoT(수중통신) 국제표준 전체를 주도하게 됐다.

수중은 안정된 통신수단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어 독일·미국 등 일부 선진국만이 기술개발을 시도 중이며, 한국 또한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한국은 이번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2022년 약 43억달러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출처: Underwater Wireless Communication Market-Global Drivers, Opportunities, Trends, and Forecasts to 2022, 2017).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수중-IoT 국제표준 승인으로 인해 수중에서도 해양환경과 생물 모니터링 등 여러 목적을 위한 다양한 기기와 통신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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