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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우수한 ICT 기술, 아세안 정상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입력 : 2019-11-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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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11.25~26, 부산)에 5세대(5G) 이동통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국가 정상의 기념촬영 장소를 구축하고 5G 기반 한류스타 케이팝(K-pop)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각국 정상의 기념촬영 장소는 환영만찬이 열리는 부산 힐튼호텔 로비에 구축되며, 우리에게는 ‘에밀레종’으로 익숙한 ‘성덕대왕 신종’을 재연한 종(鐘) 형태의 미디어 아트 조형물이 설치된다.

각국 정상 내외 입장 시 ‘환영’의 의미로 종 표면에 해당 국가의 국기 이미지를 투영하며, 여기에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는 ‘엣지-블렌딩’ 기술이 적용됐다.

한-아세안이 함께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의 종소리는 국내 기업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마치 현장에서 ‘직접 타종하는 듯’ 생생하게 복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인 환영만찬에서는 5G, AR/VR(증강·가상현실) 등 최첨단 ICT 기술과 K-pop이 결합된 한류스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아세안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가수 현아)가 직접 등장해 인기가요에 맞춰 춤을 추면, 다양한 가상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합성돼 함께 춤을 추고 가수의 동작에 반응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특수효과가 나타나는 등 현실과 가상의 공간이 혼합돼 만들어 내는 또 하나의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대형 화면에 송출된다.

특히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한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수의 움직임 정보를 실시간 ‘수집→대용량 데이터 처리→영상합성→초고속 전송’ 가능한 5G 이동통신망을 특별공연장에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아세안 정상들이 우리 5G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5G, 인공지능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아세안 정상들께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ICT산업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제2의 한류 붐 조성에 우리 ICT 기술이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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