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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스마트미터링 등 법정계량 협력 강화한다
  |  입력 : 2019-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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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제3차 한중법정계량협력위원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계량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제3차 한중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16년 ‘제1차 한중 장관급 품질감독검사검역 회의’에서 계량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중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스마트미터링을 공통 관심 의제로 선정하고 진화하는 계량 체계에 대한 양국의 대응 계획과 제도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스마트미터링’은 원격·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스마트미터)를 통해 거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계량체계다. 최근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계량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고도화·지능화된 계량기를 기반으로 스마트미터링이 진화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친환경자동차 충전 시 에너지(전기, 수소 등) 계량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스마트미터링과 친환경자동차 충전 계량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협력을 중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계량에 관한 법률’ 체계, 요소수 미터 형식승인 제도 운영 현황, 수소충전기 오차검사 장비 연구개발 추진 현황, 한국계량측정협회의 주요 활동 등을 중국에 소개한다. 중국은 법정계량기 관리 현황, 계량 분야 국제 활동 추진 현황, 중국계량협회 및 중국계량시험학회의 주요 활동 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계량 체계의 진화, 새로운 유형의 계량기 등장 등 변화하는 계량 산업에 맞춰 발 빠르게 계량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계량 분야 협력 안건을 확대하고, 새로운 계량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중국과 법정계량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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