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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221만대... 보안사건 1,920여건”
  |  입력 : 2019-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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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터넷응급센터 “10월 트로이목마·봇 감염 컴퓨터 192만여 대
백도어 삽입 웹사이트 1만 620여개...피싱 웹페이지 1,530여개
웹페이지 피싱 사건 1,820건...은행 사칭이 가장 많아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가 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9월 30일~10월 27일) 221만 여대의 컴퓨터가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한 달 전에 비해 45만대 가까이 줄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Bot)에 감염된 컴퓨터는 192만여 대, 콘피커 웜(conficker worm)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약 29만대로 확인됐다.

[이미지=iclickart]


지난 10월 중 중국에서 백도어가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된 웹사이트는 약 1만 620여개였고, 중국 내 웹사이트를 위조한 피싱 웹페이지는 1,530여개로 한 달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이 10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처리한 정보보안 사건은 1,920여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가운데 주로 은행 웹사이트 등을 모방한 웹페이지 피싱류 사건은 월 평균 90%를 넘었다.

▲10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최근 내놓은 공식 보고서에서 10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국경절 연휴가 들었던 첫째 주(9월 30일~10월 6일) 56만 6,000대(주간 7.9% 감소) △둘째 주(7일~13일) 55만 9,000대(주간 1.2% 감소) △셋째 주(14일~20일) 49만 6,000대(주간 11.3% 감소) △넷째 주(21일~27일) 58만 9,000대(주간 18.9% 증가)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49만 5,000대(주간 9.5% 감소) △둘째 주 48만대(주간 3% 감소) △셋째 주 43만 2,000대(10% 감소) △넷째 주 51만 4,000대(18.9% 증가)로 확인됐다. 콘피커 웜에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7만 1,000대(주간 5.1% 증가) △둘째 주 7만 8,000대(11.1% 증가) △셋째 주 6만 3,000대(19.2% 감소) △넷째 주 7만 5,000대(18.9% 증가)로 집계됐다.

인터넷응급센터는 또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근원지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센터가 10월 중 모니터링을 통해 탐지한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첫째 주에 1,159개(둘째 주 704개, 셋째 주 1,111개, 넷째 주 1,695개였다. 첫째 주에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계있는 도메인 가운데 14.1%(둘째 주 17.9%, 셋째 주 17.1%, 넷째 주 16.5%)는 외국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주소는 첫째 주에 2,1885개(둘째 주 1,657개, 셋째 주 1,953개, 넷째 주 2,805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첫째 주에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중에서 25.1%(둘째 주 20.6%, 셋째 주 43.6%, 넷째 주 40.6%)는 외국에 소재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10월 백도어 삽입 웹사이트 1만620여개...피싱 웹페이지 1,530여개
인터넷응급센터는 중국 내에서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 수량이 10월 첫째 주 2,863개(주간 16.3% 감소), 둘째 주 2,682개(6.3% 감소), 셋째 주 1,959개(주간 27% 감소), 넷째 주 3,119개(주간 59.2% 증가)라고 밝혔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피싱) 웹페이지는 국경절 연휴 기간이었던 10월 첫째 주에는 35개(주간 35.2% 감소)로 적었으나, 둘째 주 351개, 셋째 주 574개(주간 63.5% 증가), 넷째 주 572개(주간 0.3% 감소)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0월 중 피싱 웹페이지는 1,530여개로 한 달 전(210여개)에 비해 크게 늘었다.

▲10월 중국 내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및 위조·피싱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이 가운데 정부 웹사이트(gov류)만 놓고 보면, 10월 중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8개(점유율 0.3%, 주간 75.8% 감소) △둘째 주 11개(점유율 0,4%, 주간 37.5% 증가) △셋째 주 18개(점유율 0.9%, 주간 63.6% 증가) △넷째 주 32개(점유율 1%, 주간 77.8% 증가)로 집계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피싱) 웹페이지 관련 도메인 네임의 경우, 10월 첫째 주 22개, 둘째 주 205개, 셋째 주 350개, 넷째 주 368개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위조 사칭 웹페이지와 관련된 IP 주소는 10월 첫째 주 13개(IP 1개당 평균 2개가 위조 웹페이지), 둘째 주 128개(평균 3개), 셋째 주 260개(평균 3개), 넷째 주 195개(평균 3개)로 확인됐다.

중 당국 “정보보안 사건, 10월 1,920여건...웹페이지 위조 사칭 가장 많아
중국 인터넷응급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중국의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1,920여건이었다고 밝혔다. 9월(633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경절 연휴가 들었던 10월 첫째 주에는 30건으로 평소에 비해 크게 줄었다가 둘째 주에 189건으로 늘었고, 셋째 주 654건, 넷째 주에 1,049건으로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10월 첫째 주 12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9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3건), 둘째 주 60건(60건/0건), 셋째 주 192건(171건/21건), 넷째 주 545건(526건/19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10월 중국에서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 건수와 유형[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내 10월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페이지 위조(피싱 목적) 신고 사건은 10월 첫째 주 19건(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63.3% 차지), 둘째 주 171건(점유율 91%), 셋째 주에는 전체 보안 사건에 달하는 654건(점유율 100%)이었고, 넷째 주 975건(점유율 95.7%)으로 집계됐다.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두 번째로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10월 첫째 주 16.7%, 둘째 주 6.3%, 셋째 주 0%, 넷째 주 3.4%를 차지했다. 이밖에 10월 중에 △모바일 인터넷 악성프로그램(첫째 주 13.3%, 둘째 주 2.6%, 넷째 주 0.5%)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3.3%, 넷째 주 0.1%) △도메인 이상(첫째 주 3.3%) 따위의 보안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피싱 목적으로 은행 (웹사이트)을 위조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10월 첫째 주 19건(전체의 100% 차지), 둘째 주 167건, 셋째 주 653건, 넷째 주 972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어 정부 공익 내용을 사칭한 사건은 10월 셋째 주 1건, 넷째 주에는 3건으로 늘었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10월 첫째 주 5곳(둘째 주 22곳, 셋째 주 18곳, 넷째 주 24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17개(둘째 주 46개, 셋째 주 22개, 넷째 주 28개를 탐지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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