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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스마트시티, 1단계 핵심은 스마트 모빌리티
  |  입력 : 2019-1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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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전거와 킥보드로 스마트 교통 업그레이드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 수입, 매년 30% 이상 성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유럽 동부에 위치한 벨라루스는 폴란드, 러시아, 독일 등의 지배를 거쳐 1922년 12월 벨라루스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으로 바뀌며 구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을 구성하는 국가의 하나였지만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1991년 독립했다. 이러한 벨라루스에 최근 유럽에서 도입된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벨라루스에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가 가장 먼저 도입된 도시는 민스크 시였으며 현재에는 그로드노와 브레스트 등 지방도시에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가 새로운 개인교통수단 트렌드로 급부상하게 된 이유로는 근거리 이동의 용이성과 친환경성, 출퇴근시간대 시간 절약성, 저렴한 경제성, 건강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벨라루스에서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콜로바이크(Kolobike)와 일레븐(Eleven), 사모카토(Samokato), 벨로스마트(Velosmart) 등 4곳이 있다.

▲벨라루스 공유 자전거 콜로바이크[사진=kolobike 웹사이트]


▲벨라루스 공유 자전거 및 킥보드 운영 업체[자료=KOTRA 민스크무역관]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 해당 기업의 앱을 설치하고 계정등록 후, 가까운 곳에서 사용가능한 자전거나 전동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고 찾은 후,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수동으로 고유번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공공장소에 주차 후 마침 버튼을 클릭하거나 잠금장치를 눌러 기기를 잠그면, 앱을 통해 이용시간에 따라 결제된다.

▲콜로바이크 이용[사진=kolobike 웹사이트]


▲콜로바이크 앱[사진=애플 앱스토어]


벨라루스에서는 공유 전동 킥보드의 인기에 힘입어 개인소장용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인기 있는 전동 킥보드 브랜드로는 Xiaomi, Ninebot, Kugoo 등이 있으며, 민스크 내에서 30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운영 중인 Eleven은 Xiaomi M365 모델의 킥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벨라루스 내에서 판매 중인 전동 킥보드 브랜드[자료=가격비교사이트 Onliner]


벨라루스의 전동 킥보드의 전동 자전거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의 경우 전년대비 34.88%, 2019년도에는 전년동기대비 4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요 증가로 당분간 이러한 수입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입국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러시아와 독일이 잇고 있다.

▲벨라루스 전동기 및 보조모터 사이클 국가별 수입동향(단위:달러, %)[자료=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다양한 공유서비스 확장하는 벨라루스
벨라루스는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 이외에도 공유 오피스와 공유 자동차 그리고 공유 휴대폰 충전소 등의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공유 오피스 업체로는 이마구루(IMAGURU)와 후 이즈 존 골트(Who is John Golt?), 코 워킹 샵1(Co.working #1) 그리고 프리미엄급인 펜트하우스(Penthouse)가 있다. 이용료는 1좌석을 기준으로 1시간에 3루블부터 5루블까지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월 임대료는 평균 200루블이다. 단, Penthouse는 루블이 아닌 유로로 비용을 지급해야 하며 하루에 15유로, 월 임대료는 220유로로 차이가 있다.

▲벨라루스 공유 자동차 서비스 헬로[사진=auto.onliner.by]


공유 자동차 서비스로는 애니타임(Anytime)과 베주하(Vezuha), 헬로(Hello) 등이 있으며 평균 서비스 요금은 1분에 0.29루블에서 0.35루블까지 차이가 있다. 휴대폰 배터리 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요금이 1루블이며 종일 사용요금은 2루블이다.

▲벨라루스 주요 공유 오피스 운영 현황[자료=시티독 웹사이트]


▲벨라루스 주요 공유자동차 서비스 운영 현황[자료=각 기업 웹사이트 정리]


벨라루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상당히 발달한 나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이용한 공유경제 서비스의 시장발전 가능성이 높다. 2015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ICT 발전지수(IDI)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5년간 ICT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10대 국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7년 ICT 발전지수 종합순위에서도 독립국가연합(CIS) 중 벨라루스가 선두이며 기술(Skills) 부분은 5위에 오르며 2위를 차지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KOTRA 민스크무역관은 “전동 자전거나 킥보드는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업체가 후발주자로라도 시장 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제품과 다른 기술이 접목된 고품질 제품이라면 새로운 틈새시장 진입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완제품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이나 액세서리, 예를 들어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교체가 필요한 배터리 등의 추가 수요를 예의주시하거나, 배터리 탈착형 업그레이드 제품을 통한 시장진입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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