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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미래’ 주제로 ‘FISCON 2019’ 열려
  |  입력 : 2019-1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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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금융정보보호협의회·금융보안포럼 공동 주최, 정책·기술·대응 20개 주제 발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금융보안의 미래 다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4차 산업혁명 등 엄청난 변화를 맞이한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인 금융산업이 보안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금융분야는 물론 정보보호 산업과 학계, 연구소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FISCON 2019를 빛낸 내외 귀빈들[사진=보안뉴스]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11월 7일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19’를 개최했다.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FIS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보안 컨퍼런스로 금융산업계와 학계, 연구계는 물론 정보보호산업계와 학계, 연구계가 함께해 금융보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개회사를 하는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사진=보안뉴스]


개회사에 나선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FISCON 2019는 국내 최대의 금융보안 컨퍼런스로 산·학·연·관·민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최근 핀테크가 활성화되고 오픈뱅킹이 대중화되면서 금융산업이 확대돼 비금융사의 진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고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을 사용한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보안문제도 활성화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글로벌 리스크로 사이버 리스크를 선정하는 등 위기를 경고하는 곳이 늘고 있는 만큼, 우리 금융분야에서도 보안문제를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손을 모아야 하며, 각각의 기관이 아닌 금융권 공동 대응과 정보보호 분야와의 협업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오늘 행사가 금융혁신을 담보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축사에 나선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기술의 혁신을 보안이 따라가야 한다”면서 “낙관적인 사람은 비행기를 만들고 비관적인 사람은 낙하산을 만든다고 하는데, 보안은 안전한 금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병두 위원장은 FISCON 2019에 모인 금융보안 관계자들이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제는 모바일로 손안에서 연결되는 금융세상이 열리고, 비금융 기업들이 금융분야에 뛰어드는 시대”라면서, “우리 금융산업도 살아남기 위해 금융혁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산업의 혁신을 통해 소비,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을 금융안전성 측면에서 차분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사이버위협 역시 그만큼 변화를 겪고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특히, 핀테크나 클라우드 등 금융이 아닌 제3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고 있고, 금융 내부에서도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금융사들은 보안을 규제가 아닌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적용해야 하며, 보안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도 “신기술 서비스가 생각하지 않던 사이버 침해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다”면서, “정부당국에서도 대비하고 있지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에서도 정보보안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체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 수상자들[사진=보안뉴스]


이어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과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논문 분야와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는 △논문분야 대상 명준우 △논문분야 최우수상 김민준, △아이디어분야 최우수상 김조은 △논문분야 우수상 강동혁 △아이디어분야 우수상 윤지수, 지백연 △논문분야 장려상 오동춘, 김영석 △아이디어분야 장려상 최순일, 최이주, 전다예 등이다.

이어 오후에는 정책(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 기술(혁신기술과 위험관리), 대응(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 대해 공개 18개, 비공개 2개 등 총 20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공개 세션은 금융보안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 인증 등 혁신기술 이슈와 보안요구사항, 최신 사이버 위협 기술 및 대응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FISCON 2019에서는 금융보안 현안과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논의 등을 위해 주요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금융감독당국 및 금융보안원 관계자만 참여하는 전문 비공개 세션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융감독당국의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관리 방안과 금융보안원의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민수) 주관으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의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제품·서비스가 전시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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