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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점포 안전점검 등급 등 관리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시가 재난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6일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무등시장 시설 안전점검을 펼쳤다.
동시에 동·서·북·광산구 등 4개 자치구 부구청장은 각각 관내 전통 시장 현장에서 영상으로 종합대책 발표를 지켜보고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주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노후시설과 개방된 밀집점포가 많아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재난위험시설인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혁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종합대책은 지난 3월 대인시장 화재를 계기로 시, 자치구, 전기·가스 안전공사, 소방안전원, 시장상인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테스크포스(TF)에서 수립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시설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스마트 분전반 시범 보급 등 시설 개선 △안전교육과 화재보험 가입 확대 △전통시장 화재알림 조기경보 체계 구축 △소방특별점검 및 소방교육 확대 등 6개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 확립은 시장별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과 안전점검 현황, 개별점포별 안전점검 등급, 점검 주요 지적사항, 조치 여부 등을 관리하는 안전관리 빅테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와 자치구가 수립하는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기본계획과 지역추진계획에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관리 및 개선계획을 반영해 추진한다.
시설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는 업무담당자의 잦은 변경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형식적 점검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별로 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간전문가를 전담 점검원으로 지정한다.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점검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취약시설과 취약점포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스마트 분전반 시범 보급 등 시설 개선은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분전함을 개별 점포 150곳에 2020년 상반기 중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 결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노후된 공용 전기시설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안전관리 교육과 화재보험 가입 확대는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 활동으로 인해 전기·가스 분야 안전관리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됐다.
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보상해 주는 화제공제 보험 가입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참여를 유도하며, 공설시장에 대한 보험 가입비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화재알림 조기경보 체계는 전통시장 17곳 1807개 점포에 대해 국·시비 14억원을 투입해 개별점포에는 불꽃·연기 등을 탐지하는 감지기 설치, 공용 부분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점포주와 관할 소방관서로 화재신호를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2020년 상반기 중에 구축한다.
소방특별점검 및 소방교육 강화는 시장 상인회의 자생적 화재 대응 능력 향상과 관할 소방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화재예방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특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광주시와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전통시장 전기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기화재 예방 스마트 분전반 구축 시연을 선보였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과 대응에는 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상인 여러분들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속가능한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사각지대 실태 점검·겨울철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점검을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방탈출카페·코인노래방·고시원·전통시장 등 500여 곳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시가 재난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6일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무등시장 시설 안전점검을 펼쳤다.
[사진=광주시]
동시에 동·서·북·광산구 등 4개 자치구 부구청장은 각각 관내 전통 시장 현장에서 영상으로 종합대책 발표를 지켜보고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주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노후시설과 개방된 밀집점포가 많아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재난위험시설인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혁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종합대책은 지난 3월 대인시장 화재를 계기로 시, 자치구, 전기·가스 안전공사, 소방안전원, 시장상인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테스크포스(TF)에서 수립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시설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스마트 분전반 시범 보급 등 시설 개선 △안전교육과 화재보험 가입 확대 △전통시장 화재알림 조기경보 체계 구축 △소방특별점검 및 소방교육 확대 등 6개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 확립은 시장별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과 안전점검 현황, 개별점포별 안전점검 등급, 점검 주요 지적사항, 조치 여부 등을 관리하는 안전관리 빅테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와 자치구가 수립하는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기본계획과 지역추진계획에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관리 및 개선계획을 반영해 추진한다.
시설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는 업무담당자의 잦은 변경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형식적 점검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별로 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간전문가를 전담 점검원으로 지정한다.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점검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취약시설과 취약점포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스마트 분전반 시범 보급 등 시설 개선은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분전함을 개별 점포 150곳에 2020년 상반기 중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 결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노후된 공용 전기시설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안전관리 교육과 화재보험 가입 확대는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 활동으로 인해 전기·가스 분야 안전관리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됐다.
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보상해 주는 화제공제 보험 가입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참여를 유도하며, 공설시장에 대한 보험 가입비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화재알림 조기경보 체계는 전통시장 17곳 1807개 점포에 대해 국·시비 14억원을 투입해 개별점포에는 불꽃·연기 등을 탐지하는 감지기 설치, 공용 부분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점포주와 관할 소방관서로 화재신호를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2020년 상반기 중에 구축한다.
소방특별점검 및 소방교육 강화는 시장 상인회의 자생적 화재 대응 능력 향상과 관할 소방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화재예방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특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광주시와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전통시장 전기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기화재 예방 스마트 분전반 구축 시연을 선보였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과 대응에는 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상인 여러분들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속가능한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사각지대 실태 점검·겨울철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점검을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방탈출카페·코인노래방·고시원·전통시장 등 500여 곳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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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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