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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충남 서천에 건립된다
  |  입력 : 2019-10-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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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2023년 완공
연면적 3,700㎡,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힉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 주관한 전국 지자체 대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서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단에 조성될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조감도[사진=서천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지난 7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장비사용자의 신속한 사후관리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험인증센터 건립 후보지를 공모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7월말 예비 공모를 신청하고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험인증센터 유치를 위해 대학, 유관기관, 관련업체 등의 자문을 받아 유치 논리를 개발, 군산시․한서대학교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수도권에 위치한 보안장비 관련 업체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자치법규 개정 등을 발 빠르게 준비했다.

특히, 지난 10월 24일 후보지가 있는 장항국가산단 내 현장 평가장에서는 노박래 서천군수가 직접 평가위원들에게 사업 후보지의 접근성과 적합성을 설명하면서 서천군의 센터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으며, 최문희 충남 균형발전담당관도 참석해 도 차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건립 위치는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이며, 2023년까지 연면적 3,700㎡ 규모에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센터 운영 관련 항공보안장비 인증 및 시험평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등은 국비로 진행한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하 기관으로 항공보안장비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 국가 보안 강화 정책 연계 연구개발(R&D) 수행, 보안검색장비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에 대해 종합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유치해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우 생산유발 4,843억원, 부가가치유발 1,547억원, 고용유발 1,794명, 취업유발 2,239명 등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노박래 군수는 “전국 지자체 공모에서 서천군 최초의 국가시험인증센터인 공공기관을 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유치했다”며 “앞으로 국가의 항공보안장비 육성 정책에 충남도와 함께 서천군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국내 최고의 보안장비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첫 사례로, 이를 마중물로 삼아 도 서남부권이 우리나라 보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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