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된 문서유출방지 기능으로 기술발전 거듭
최근 관공서는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 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사무용 디지털 복합기가 보안적합성 검증을 하여 검증필 목록에 포함된 제품에 한하여 사용하도록 발표했다.
이미 캐논은 일본내에 개인 정보보호와 기업의 내부정보 유출방지에 따라 복합기 제품에 내장한 하드디스크를 암호화 하거나 저장된 데이터를 완전 소거 하는 보안 기능에 국제 인증(CC)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08년 역시 기업의 기밀문서 유출이 보안의 이슈화 될 것이며 이에 따라서 보안인증 마크 취득에 따른 하드디스크 저장장치가 있는 디지털 복합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 될 예정이다.
반면 기업 시장은 위와 같은 디지털 복합기내에 하드디스크 정보의 암호화, 완전 소거등의 기능 이외에도 사용자가 작업한 모든 이미지(복사, 프린트, 스캔, 팩스)를 Storage에 저장하여 실시간으로 D/B(TEXT)화 하고 이후에 사용자와 이미지 정보를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신속히 찾아주며 중요단어 및 특정 패턴이 사용되었을 때에는 관리자에게 통보해 주어 내부 문서 유출 시 정보유출을 방지 할 수 있는 보다 능동적인 기능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수요가 증가 될 전망이다.
또한 사용자 인증 부문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인증 방식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올해는 주로 기업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IC카드(RF방식)를 복합기의 인증과 연계하는 시장이었으며 2008년도는 시장의 확대를 예측할 수 있으며 현재 실용화 되어 있는 생체인식 (지문, 정맥, 홍채)을 이용한 인증 형태의 확장 역시 신규 시장으로 형성될 것이다.
향후 개발될 기술로는 중요 정보가 복제될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형태이며 이는 또한 문서 형태에 따라서 지능적으로 차단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중요정보의 유출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인공 지능형 기술로 발전될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 내부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는 늘어가며 이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어 지며 앞으로는 사무용 복합기를 선택하는 기준 역시 단순히 원고를 복사하거나 출력하는 기기만이 아닌 보다 강력한 정보 보안기능의 탑재 여부가 구매의 기준이 될 전망으로 보여진다.
<글·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S&S사업부 솔루션 지원팀 김건용 대리>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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